[단독] 조작 논란 의식했나…Mnet, 오디션 '십대가수' 편성 연기
2019. 11.21(목) 09:59
Mnet 십대가수
Mnet 십대가수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Mnet이 '십대가수' 편성을 무기한 연기했다.

21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Mnet이 내년 초로 잡은 '십대가수' 편성을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이미 지원서를 낸 지원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공지하고 있다.

앞서 "'고등래퍼' 시리즈로 고등학생들 사이에 힙합 돌풍을 일으켰던 Mnet이 이번에는 10대들을 위한 보컬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며, Mnet은 조작 논란에도 불구하고 새 오디션 프로그램 편성을 예고한 바. 오는 11월 2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며 지원서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조작 논란의 시발점이 된 '프로듀스 X 101'을 비롯해 시즌 1, 2, 3 모두 조작 정황이 포착되고, 경찰이 CJ ENM과 일부 연예기획사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상황에 다다랐으며, 담당자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구속 송치되는 등 논란은 가속화됐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활동 중단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는 상황. 이에 Mnet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편성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거세졌고, Mnet 역시 '십대가수' 편성은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Mnet '십대가수'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당초 내년 초 편성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의 편성 일정을 조율 중이다. 정확한 편성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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