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김풍·이연복·샘킴이 꼽는 레전드 (종영) [종합]
2019. 11.26(화) 00:03
냉장고를 부탁해 천정명 진이한 안정환 샘킴 김풍 미카엘 아쉬미노프 이연복 오세득 레이먼킴 정호영 유현수 김승민 5주년 총결산 종영 마지막회
냉장고를 부탁해 천정명 진이한 안정환 샘킴 김풍 미카엘 아쉬미노프 이연복 오세득 레이먼킴 정호영 유현수 김승민 5주년 총결산 종영 마지막회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이 프로그램을 부흥시키는데 일조한 숱한 게스트를 추억했다.

25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마지막회는 MC 김성주, 안정환 진행 아래 샘킴, 김풍, 이연복, 오세득, 레이먼킴, 정호영, 유현수, 김승민표 15분 요리 5년 되짚어보기 총결산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풍과 샘킴은 이탈리아 출장 중 ‘냉장고를 부탁해’ 종영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섭섭한 속내를 전했다.

김풍은 “저는 신혼여행 중에 이런 말을 듣게 됐다”라며 “한 막이 내린 듯한 느낌이다”라며 이 프로그램으로 성장해온 지난날을 아련하게 추억했다.

셰프들은 그간 5년이나 프로그램을 빛내준 다양한 게스트들, 냉장고 요리 메뉴 등을 회상했다.

샘킴은 드라마 ‘파스타’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배우 이선균을 꼽았다. 염정아도 기억에 남는 게스트였다. 요리실력이 떨어진다는 염정아는 셰프들에게 요리를 배우겠다며 이들의 팁을 매모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풍은 “이현이 씨 리액션이 굉장히 짤방이 많았다”라며 방송 초창기, 본능적 리액션을 보여준 이현이를 향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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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속 요리에 행복해했던 혜민스님의 리액션을 비롯해 음식을 사랑하는 문세윤, 추성훈의 파워풀한 먹방 영상이 다시금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추성훈은 남다른 야성미로 베이징닭요리를 먹어치워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보성 역시 야성미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웠다. 그의 ‘먹방’ 또한 셰프들을 흐뭇하게 한 레전드 장면 중 하나였다.

어머니 치매를 고백해온 배우 박철민은 요리를 통해 어머니의 맛을 느끼고 싶다는 애잔한 개인사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집밥을 먹으며 “어머니의 맛과 똑같다”라며 눈물을 쏟아, 새삼스러운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무려 5년을 함께했다. 많은 요리, 스타들이 이곳을 거쳐갔다. 좋은 기억들은 무궁무진하다. 프로그램은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음식으로 느낄 수 있는 삶의 행복, 사람 사는 모습의 가치를 알려준 좋은 예능으로 남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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