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판결문 일부 공개 "불법 영상 유포 피해자 최소 10명"
2019. 12.03(화) 18:10
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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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집단 성폭행,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의 판결문이 일부 공개됐다.

3일 KBS는 정준영의 1심 판결문 중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에 관한 부분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정준영이 유포한 사진 및 영상은 약 10여 건. 그 중에는 피해자의 신체를 만지는 동영상뿐만 아니라, 성관계 영상, 뒷모습 사진, 잠들어 있는 피해자의 사진, 탈의 사진, 심지어는 승무원의 신체 일부를 동의없이 촬영한 사진도 있다.

정준영은 이런 불법 촬영 사진 및 영상을 김 씨, 권 씨, 허 씨 등 함께 재판을 받은 피고인들에게 전송했다. 이를 전송받은 사람 중에는 가수 승리,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최종훈, 이종현, 용준형 등 유명인도 있다.

피해자는 적어도 10여명 안팎이다. 그가 불법 촬영 범행을 저지른 장소 또한 집, 유흥주점, 비행기 안 등 다양하다.

최근 정준영은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 집단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징역 6년,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취업제한 5년이 선고됐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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