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인간' 허정민, 故 차인하 추모 "조금만 버티지"
2019. 12.05(목) 09:21
MBC 하자있는 인간들
MBC 하자있는 인간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허정민이 최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고) 차인하를 추모했다.

5일 새벽 허정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故 차인하의 추모글을 게재했다. 고인의 유작인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포스터도 함께 게재했다.

허정민은 "함께 일하던 동생이 떠났습니다. 오늘 장례식장 다녀와서 가족들 눈물 보니 더 마음이 아픕니다. 노잣돈 준비해갔는데 가족들이 부조금 안 받겠다고 하시네요"라며 "술 사달라고 했던 놈인데 한번도 못사 고 그놈 덕에 육개장에 홍어에 각종 전에 공짜로 술 실컷 먹었네요. 너무 고맙네요"라며 슬픔을 드러냈다.

이어 허정민은 "제 기억으로는 함께 드라마 찍는 동안 정말 열심히 하던 친구였습니다. 좀만 버티지..."라며 "살다보면 살아지고 좋아지고 행복해진다고 말 못 해준 게 안타깝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우리 '하자있는 인간들'은 차인하 배우를 영원히 기억할 겁니다 . 너를. 너무 사랑했다는 것만 기억해줘. 잘 가. 넌 정말 멋진 배우였어"라며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허정민과 故 차인하는 현재 방영 중인 '하자있는 인간들'에 함께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춰왔다.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고인의 출연 장면을 편집 없이 방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하자있는 인간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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