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아이즈원·엑스원 멤버, 투표 전 결정 '득표수 조작'
2019. 12.05(목) 19:54
안준영 PD
안준영 PD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프로듀스' 시리즈로 결성된 그룹 아이즈원, 엑스원 멤버들이 시청자 투표 전 결정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아이즈원, 엑스원과 워너원 멤버 한 명이 시청자 득표수 조작으로 선발된 사실이 검찰,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 및 연예기획사 대표 등에 대한 공소장에 따르면 김용범 CP와 안준영 PD 등은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아이즈원과 '프로듀스X101'로 만들어진 엑스원 멤버를 시청자 투표와 상관없이 미리 결정한 혐의를 받는다.

안준영 PD는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지난 2017년 데뷔한 워너원 멤버 중 한 명도 득표수를 조작해 데뷔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김용범 CP와 안준영 PD 등 3명은 지난 7월 17일 CJ ENM 회의실에서 엑스원 멤버로 데뷔시키고 싶은 연습생 11명과 그 순위를 임의로 정한 뒤 선발시켰다.

아이즈원에 대해서도 시청자 투표 전 멤버를 미리 정했다. 김용범 CP와 안준영 PD 등 3명은 지난해 8월 생방송 투표 전 아이즈원 멤버 12명과 순위를 임의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원 멤버 가운데 한 명은 득표수 조작으로 선발됐다. 안준영 PD는 2017년 6월 '프로듀스' 시즌2 최종 생방송에서 C씨와 D씨의 순위를 뒤바꿨다. 이에 선발 등수 안에 있던 C씨가 탈락했고, 데뷔 순위 바깥이었던 D씨가 워너원 멤버가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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