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남포동, 모텔 생활 이유는 사기+이혼
2019. 12.06(금) 22:40
배우 남포동
배우 남포동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현장르포 특종세상’ 남포동이 모텔 생활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6일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지방의 한 모텔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1980년대 감초 배우 남포동의 근황이 공개됐다.

모텔에서 홀로 생활한지 10년이 됐다는 남포동은 외출을 할 때는 꼭 정장차림으로 나선다고 했다. 그는 “근처 나가더라도 신경 많이 쓴다”며 백구두까지 신고 외출을 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동네 마트였다. 남포동은 “탤런트라고 알아볼까 싶어서 될 수 있으면 차려입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인스턴트식품을 한가득 담은 남포동은 “나이 먹고 게을러졌다”고 했다.

그가 모텔생활을 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남포동은 “집에서 사기 당한 줄 몰랐다. 우리 동네에서 15군데가 피해를 입었는데 우리 집이 두 번째로 피해를 많이 입었다. 저는 몸만 나왔다. 거기를 나온 지 19년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 남포동은 “법적으로 이혼을 안할래야 안 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날리고 이혼한 후 술 탓에 간암 투병까지 했다고. 간 이식을 받았다는 남포동은 “덤으로 10년을 살았으니 많이 살았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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