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옥희 남편 외도 이야기에 "당하면 사람이 변한다" (동치미)
2019. 12.08(일) 00:50
동치미, 옥희 이경실
동치미, 옥희 이경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동치미'에서 옥희가 남편 흥승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이경실은 전남편과의 아픈 기억을 회상했다.

7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이성 친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이날 옥희는 "남편에게 용서가 이혼보다 무섭다는 걸 보여줬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놨다. 옥희는 "남편이 외부 강의를 다니는데 태반이 여자 수강생이다. 남편이 당시 세 개의 휴대전화를 들고 다녔는데, 하나를 집에 놓고 가서 우연히 보게 됐다. 그런데 웬 여자와 자주 연락을 나눈 것이 보였다"며 "너무 화가 나 곧장 그 여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우리가 유명인이고, 팬이니까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도 알겠다. 하지만 잘 놀다가 제 자리에 가져다 놔라'라고 말했다. 그쪽에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옥희는 "남편이 집에 돌아와서 변명을 했다. 중국 출장 갈 일이 있었는데 안 가겠다더라. 그래도 경기는 해야 하니 가라고 보냈다. 분풀이 할 상대가 없으니 더 열 받더라. 다시 그 여자에게 연락을 해 난리를 쳤다. 그 이후로도 거실에 일부러 나와서 자고 그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실제로 남편의 외도를 접하게 되면 용서를 하게 되는지, 아니면 도저히 참을 수 없어지는 지를 두고 이야기가 오고 갔다. 이에 이경실은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처음 한다"며 운을 뗐다.

이경실은 전남편과의 일화를 언급하며 "나는 원래 싸워도 금방 풀고 화해하고 재미나게 살자는 주의다. 그런데 막상 내가 겪으니까 그게 안되더라. 아예 대화가 단절되고, 내가 침묵을 지키게 되더라"며 "방송에 나와서도 진행을 해야 하는데 자꾸 딴 생각을 하고,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내가 변한다"고 당시의 상처를 되짚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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