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샌들러, 예언자 vs 유대인 신성시 위한 조작 (서프라이즈)
2019. 12.08(일) 11:15
아담샌들러
아담샌들러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아담 샌들러의 예언을 두고 계속되는 논란에 대해 전했다.

8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아담샌들러의 예언’이라는 제목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2014년, 할리우드 배우 아담 샌들러가 예언을 한다는 기사가 화제가 됐다. 아담샌들러는 ‘펀치 드렁크 러브’ ‘웨딩 싱어’ ‘첫 키스만 오십번째’ 등에 출연한 배우. 그가 TV쇼나 영화 속에서 했던 말들 중 현실로 벌어진 일들이 한 두 개가 아니라는 것이다.

방송에 따르면 그의 첫 번째 예언은 1990년대 아담샌들러가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던 시절이었다. 그는 검은 사람들이 웨이코에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 후 1993년 미 정부가 다윗의 별을 진압하던 중 어린이와 임산부 등 76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 발생 장소가 웨이코였던 것이다.

아담 샌들러가 각본과 주연을 맡은 ‘해피 길모어’라는 영화에서는 여왕이자 꽃이 파리의 다리 아래서 시들 것이다라는 대사를 했다. 1년 후인 1997년,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가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숨을 거두고 말았다.

또한 2005년 ‘코난오브라이언쇼’ 출연 당시 아담 샌들러는 5년 안에 기름 유출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를 입고 있었다. 이후 정말로 석유산업 역사상 가장 큰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영화 ‘퍼니 피플’에서 20만명이 죽고 40만명이 다칠 거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후 아이티에서 강진이 발생해 나라 전체가 파괴되는 비극이 일어 22만명이 사망하고 30만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러한 사건들을 정리한 기사가 크게 화제가 됐고, 다른 기자 데이비드 미켈슨은 이를 파헤치다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기사에서 언급한 아담 샌들러의 말들을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실제 ‘해피 길모어’, ‘퍼니피플’에서 했다는 말들은 찾을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코난오브라이언쇼’에 나왔을 당시 입었던 셔츠에 적힌 문구 역시 확인할 수 없었고,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에서 했던 말들은 자료가 없어 확인조차 불가능했다.

데이비드 미켈슨은 유대인을 신성시하기 위해 이 기사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대인으로 유명한 아담 샌들러는 작품을 통해 유대인임을 거리낌 없이 알려왔다. 데이비드 미켈슨은 유대인 아담 샌들러가 예언을 한다는 기사를 배포해 유대인의 능력을 과시하려는 게 아니냐고 주장하며, 이 기사를 배포한 인터넷 매체 클릭홀의 주요 임원들이 유대인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아담 샌들러 예언을 한다는 기사의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지만 정작 아담 샌들러는 이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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