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태진아, '김선달' 향한 애정 #휴게소 #이루 [종합]
2019. 12.09(월) 11:51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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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라디오쇼'에서 가수 태진아가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태진아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태진아는 "요즘은 행사 시즌 막바지인데 여기저기서 '와서 '김선달'을 불러달라'고 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고속도로를 돌면 휴게소를 들릴 때마다 '김선달'이 흘러나온다. 깜짝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태진아는 "노래가 들리면 가서 한 장 산다. 나중에 가보면 나와 찍은 사진이 걸려있더라"며 기뻐했다.

스케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태진아는 "최근 스케줄이 많았을 때는 하루에 네 개 했다"며 "제천에서 올라오면서 평택 가서 하고, 평택에서 쭉 가서 청양에서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행사를 많이 뛴 날에 아내가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태진아는 '김선달' 제작 계기를 말했다. 그는 "집에서 영화 '봉이 김선달'를 봤는데 주인공이 삿갓을 쓴 채 한복을 입고 나오더라"며 "아들에게 '나도 저렇게 입고서 노래를 하면 어떨까' 제안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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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태진아는 "이루가 '김선달' 가이드 녹음을 해서 들려주는데 '이거다' 싶더라"며 만족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태진아는 "이루에게 작사, 작곡비를 다 줬다"며 "아들에게도 줄 건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루한테 곡을 부탁할 때 '이번 신곡에는 EDM사운드를 조금 넣어달라'고 했다"며 "EDM 때문에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지 않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태진아는 DJ 박명수가 "방송과 행사가 겹쳤을 때 어떤 걸 나가겠냐"고 질문하자 "행사를 가겠다"며 "돈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평소 친한 가수 강남과의 친분도 뽐냈다. 태진아는 "강남이 애교가 참 많다"면서 "이루는 속은 안 그렇지만 겉으로 표현하는 것은 강남만 못하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태진아는 "맛있는 걸 먹어야지 하면 강남을 데리고 가게 된다. 여러 가지를 넣어서 쌈을 싸서 먹여주는 사람은 강남이고 '아빠 맛있게 드세요'하는 사람이 이루"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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