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케이퍼 장르 매력 살렸다 [종영기획]
2019. 12.09(월) 13:30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레버리지'가 케이퍼 장르의 매력을 살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막을 내렸다.

TV조선 일요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극본 민지형·연출 남기훈, 이하 '레버리지')가 8일 종영했다.

'레버리지'는 국내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이태준(이동건)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뭉쳐 정의를 구현하는 케이퍼 드라마다.

◆ 전혜빈X이동건, 캐릭터에 녹아들다

'레버리지' 배우들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황수경을 연기한 배우 전혜빈의 '단짠'을 오가는 연기가 단연 돋보였다.

황수경 캐릭터는 극 내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장광(백종구)에게 접근하기 위해 멜로 장르에서나 볼 수 있는 여주인공으로 변신했다. 특히 만화 캐릭터 뺨치는 골프장 달리기 장면은 전혜빈의 적재적소 코미디 연기를 바탕으로 큰 웃음 포인트가 됐다.

마지막 회에서도 열연이 빛났다. 바이러스 연기를 마신 황수경이 거친 호흡을 내쉬며 의식을 잃어가는 모습이 긴장감과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디테일한 열연으로 긴박한 상황에 한 수를 더했다.

이동건 또한 주인공 이태준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극 중 '레버리지' 팀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 그는 늘 똑 부러지는 모습을 보였고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모습으로 신뢰감을 주는 캐릭터였다. 이동건은 또렷한 눈빛 연기를 바탕으로 캐릭터의 언행에 신뢰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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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퍼 장르 매력 살렸다

'레버리지'는 케이퍼 장르, 즉 범죄를 모의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그린 장르물 드라마다. 드라마 속에 전반적으로 깔렸던 빠른 전개는 장르적 매력을 톡톡히 살리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케이퍼 장르 특성상 빠질 수 없는 시원시원한 액션 장면도 관전 포인트였다. 정의성(여회현)이 고나별(김새론)을 피하기 위해 도망치는 과정에서 펼쳐진 오토바이 추격전은 지루할 틈 없는 장면의 연속이었다. 이외에도 이태준이 모니터를 통해 멤버들의 행동을 관전하는 상황과, 멤버들이 경호원들과 맹추격전을 벌이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적재적소에 맞게 배치된 음악 또한 케이퍼 장르의 매력을 살렸다. 제작진은 전반적으로 깔린 급박한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주로 빠른 비트의 음악을 사용했다. 이러한 점은 극에 현실감을 부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레버리지', 드라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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