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아이오아이와 계속 연락 중" 끈끈한 우정 입증(아이돌 라디오)
2019. 12.10(화) 17:29
아이돌 라디오, 세정, 아이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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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솔로로 돌아온 가수 세정이 '아이돌 라디오'에서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들과의 남다른 우정을 입증했다.

9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는 최근 신곡 '터널'로 컴백한 세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터널'의 라이브 공연으로 방송의 포문을 연 세정은 자신을 "1등 세정"이라고 소개하며 "'터널'로 꼭 1위를 했으면 좋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나를 응원해준 팬분들 너무 고맙고, 언제나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멤버들, 가족들, 회사 가족분들, 나 자신 사랑한다"는 수상 소감을 미리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져 웃음을 선사했다.

사실 세정은 수차례 1위를 거머쥔 바 있다. 3년 전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던 당시 박진영 작곡의 '너무너무너무'로 첫 음악방송 1위를 수상한 세정은 "(박진영을) SBS 'K팝스타'에서 한 번 뵙고, 곡 작업을 위해 두 번째로 만났다. 나를 예뻐했으면서도 왜 JYP엔터테인먼트로 데려가지 않았는가 하는 마음에 훑어보기도 했다"면서 "지금은 날 데려가지 않은 것을 아까워하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세정은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앙순이'라는 단체 채팅방에서 아직까지 계속 연락을 나눈다"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세정은 솔로 활동 후 첫 1위를 안겨준 '꽃길'이 흘러나오자 "이 노래를 듣고 보통 어머니나 아버지를 떠올리시는데 사실 사랑하는 사람 그 누구를 대입해도 몰입이 된다. 나를 위해 희생해준 분들께 바치는 곡이다. 이 곡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1위도 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프로듀싱을 맡은 지코에 관해서는 "녹음할 때 거의 모든 걸 나에게 맡겨줬다.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해주셔서 너무 편했다. 녹음도 빨리 끝났다"고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세정은 "앞으로 정승환과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다"며 "정승환과 '꽃길' 때 활동이 겹쳐서 친해졌는데 정승환의 감성이 너무 좋다. 언젠가 한 번쯤 애절하고 절절한 듀엣곡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번 방송에서 세정은 '아이돌 라디오'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 라이브 코너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케이시의 '가을밤 떠난 너', 아이유의 '러브 포엠(Love poem', HYNN의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를 불러 '갓세정'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해 보였다.

아이유의 곡을 커버한 세정은 "아이유의 엄청난 팬이다. 콘서트에도 갔다 왔다. 다녀오면 천상계를 다녀온 느낌"이라고 진심 어린 팬심을 전했다. 세정은 "중학교 때부터 선배님의 노래를 연습하고 즐겨 들으면서 언제나 선배님을 응원하고 있다. 선배님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 하나도 없다. 언제나 우러러보는 팬으로 남고 싶다. 내가 커버한 영상을 SNS에 '그림 같다'고 올려주셔서 감사하다. 그날 잠깐 하늘에 올라갔다 왔다"며 아이유에게 즉석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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