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방송 잠정 중단·제작진 전면 교체 [공식]
2019. 12.12(목) 14:05
보니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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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보니하니’가 방송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EBS 측은 12일, 최근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 프로그램 사고와 관련해 “청소년 출연자를 보호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BS 측에 따르면 김명중 사장은 이날 오전 전 간부들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해 이번 사태에 대해 엄중히 질책하고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명중 사장은 출연자 보호를 위한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중 사장은 ‘보니하니’ 프로그램 제작 책임자인 유아어린이특임국장과 유아어린이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프로그램 제작진을 전면 교체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관계자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제작 시스템 전반에 걸쳐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EBS는 이를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시스템 점검과 종합 대책 수립을 위한 긴급 대응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김명중 사장은 “이번 사태는 EBS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 사태 해결과 재발 방지를 위해 제작 시스템 전체를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면서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출연자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최근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버스터즈 채연(하니)에게 한 최영수, 박동근의 행동이 물의를 빚었다. 최영수는 미성년자인 채연에게 위협적인 제스처를 취해, 박동근은 욕설을 해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보니하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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