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유연정' 아이오아이 조작 정황 공개…"안준영PD 혐의無" [종합]
2019. 12.13(금) 21:27
아이오아이(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아이오아이(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1위 전소미부터 11위 유연정으로 구성된 그룹 아이오아이는 '프로듀스 101'의 첫 히트작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1월 해체한 후 약 3년 만에 조작 정황이 드러났다.

13일 미디어오늘은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청자 투표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안준영PD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이유서 내용을 일부 보도했다.

불기소이유서에는 지난 2016년 4월 '프로듀스 101 시즌1' 제작진이 마지막 생방송에서 11위 안에 있던 A연습생을 순위 밖으로 내보내고, B를 안으로 넣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11위 안에 든 연습생들은 아이오아이를 결성,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안준영은 아이오아이 멤버 조작에 직접적으로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프로듀스 101' 방송 당시 피의자(안준영)는 생방송 중계자였을 뿐, 투표결과 집계를 하지 않아 결과를 조작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주장은 관계자들의 진술이 뒷받침하고 있다.

즉, '프로듀스 101 시즌1'의 파이널 생방송 시청자 투표 결과는 조작됐지만, 안준영의 잘못은 아니라는 것. 검찰은 안준영PD의 해당 혐의를 혐의없음으로 결론냈다.

다만 검찰이 지난 3일 국회에 제출한 '프로듀스 101' 조작 사건 관련 공소장에 따르면 '프로듀스 101 시즌1' 당시 안준영PD는 1차 선발대상자를 뽑는 과정에서 투표결과를 조작해 연습생 A와 B를 61위 안에 들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오아이는 처음으로 국민 프로듀서가 뽑은 그룹이자,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상징하는 그룹. 당시 아이오아이의 열풍에 힘입어 해당 프로그램은 시즌4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인 만큼, 아이오아이 조작 정황이 드러나자 대중은 배신감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재결합도 논의되고 있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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