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된 멤버 색출?"…아이오아이 논란, 2차 가해 우려 [종합]
2019. 12.14(토) 06:36
아이오아이(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아이오아이(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에 합류한 11위 밖 멤버가 누구일까." 이 궁금증이 무분별한 추측을 낳으며 멤버들을 향한 2차 가해가 우려되고 있다.

13일 미디어오늘은 안준영PD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이유서 중 일부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4월 '프로듀스 101 시즌1' 제작진은 마지막 생방송에서 11위 안에 있던 A연습생을 순위 밖으로 내보내고, B를 안으로 넣었다.

안준영PD는 해당 업무를 담당하지 않아 직접적으로 투표 조작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다만, '프로듀스 101' 조작 사건 관련 공소장에 따르면 시즌1 당시 안준영PD는 1차 선발대상자를 뽑는 과정에서 투표결과를 조작해 연습생 A와 B를 61위 안에 들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처럼 투표 조작 정황이 여러차례 발견된 상황. '프로듀스 101 시즌' 내에서 1차 선발부터 파이널 생방송까지 시청자 투표가 다수 진행된 만큼, 대중의 의심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아이오아이는 '국민 프로듀서'가 뽑은 첫 번째 그룹으로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 소위 '국프 열풍'을 이끈 주인공들이다.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은 활동 당시뿐만 아니라, 아이오아이 해체 후에도 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만큼 대중이 받은 배신감과 충격이 큰 상황. 일부에서는 조작으로 아이오아이 멤버가 된 사람은 누구인지, 11위 안에 들고도 탈락한 멤버는 누구인지 찾아내자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아이오아이 멤버 중 일부의 이름이 실시간 포털사이트에 오르내리며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조작된 멤버를 색출해내는 것은 오히려 멤버들에게 애꿎은 피해를 입히는 것이라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이에 무분별한 추측을 자제해야 한다는 자성의 움직임도 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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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아이오아이 | 아이오아이 조작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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