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최정열x박정민이 전한 #시동 #마동석 댄스 #가발 [종합]
2019. 12.18(수) 11:56
씨네타운, 시동 박정민 최정열
씨네타운, 시동 박정민 최정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씨네타운'에서 최정열 감독과 배우 박정민이 영화 '시동'을 소개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제작 외유내강)의 최정열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정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같은 날 개봉한 '시동'은 2014년부터 연재돼 지금까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최정열 감독은 "'시동'이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각자 앞에 놓인 문제를 유쾌하고 현실적으로 해결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촬영지로 군산을 선택한 것에 대해 "서울이라는 공간과 너무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으면서, 택일을 품어줬으면 하는 느낌이 있었으면 했다. 군산이 갖고 있는 따뜻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서울과 대비되는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정열 감독은 "영화에 출연한 박정민의 오래된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들개'와 '파수꾼'을 보며 굉장히 작업을 하고 싶은 배우라고 느꼈다"며 "사실 드라마 '안투라지'에서 한 번 호흡을 맞춰본 적 있다"고 설명했다. 최정열 감독은 "당시 내가 클럽에서 인기가 많은, 영화계에서 잘나가는 감독 캐릭터로 출연했다. 그때 서강준 배우와 악수를 하며 박정민 배우와도 잠깐 스쳐 지나갔다"고 말했다. 최정열 감독은 "이번 '시동'에 캐스팅하며 박정민만의 사랑스러움을 가져오려고 노력했다"며 "박정민이 평소 어려운 연기를 잘 표현하는 배우인데, 이번엔 오히려 자유롭고 배우 스스로가 갖고 있는 매력을 담아보려 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최정열 감독은 또 다른 배우인 마동석의 출연 전 "걱정이 많았다"고 고백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최정열 감독은 "특수제작이었기 때문에 가발이 완성되는 데 두 달이 걸렸는데, 혹시 너무 코미디 요소로 작용할까 걱정됐다. 너무 희극적으로 보일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정열 감독은 "그런데 마동석이 가발을 쓰고 나오면서 걱정이 싹 사라졌다. 영화의 방향성이 정해졌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박정민은 뒤에 붙여진 포스터를 가리키며 "개인적으론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포스터 속 마동석의 모습이 마치 영화 '알라딘'의 지나 같다. 또 웹툰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원작 속 캐릭터와 많이 닮아 있다. 오죽하면 영화화되기 전부터 마동석을 모델로 한 거냐는 댓글이 있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민은 "동석이 형님이 영화에서 걸그룹 트와이스의 춤을 추는데 기대하셔도 좋다. 이걸 내 눈앞에서 볼 수 있다니라는 생각으로 인생에서 이 순간만큼은 뜻깊겠다고 느꼈다. 이 모든 걸 4D로 느낄 수 있어 감격이었다. 대전에서 댄스 교실을 운영하시는 분이 직접 오셔서 레슨을 진행하셨는데, 동석이 형님이 본인만의 웨이브와 스타일로 댄스를 추셨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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