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김민석 "군 입대,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전문]
2019. 12.18(수) 15:26
멜로망스 김민석
멜로망스 김민석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멜로망스 김민석이 입대 전 작성한 편지가 공개됐다.

멜로망스 측은 18일 공식 SNS에 "오늘, 들어간 이후 전해달라던 민석의 편지를 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민석이 직접 쓴 편지 내용이 담겨 있다. 김민석은 "입대 전에 쓰는 편지글"이라며 "저에겐 너무 뜻 깊은 시간이 많았던 만큼 아쉬움이 커지려 하고 있지만 그래도 인사는 웃으며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감사하단 말과 잘 다녀오겠다는 말을 간략하게, 나름 덤덤하게 하려고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민석은 "제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기에 너무 감사했고 때로는 저보다 저를 저 아껴주시는 것 같아 더욱 감동적이었다"며 "두렵던 무대 위가 한 분 한 분이 보내주신 아름답고 고운 시선 덕에 빛났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민석은 "잠깐의 단절을 통해 더욱 더 짙어질 여러분들을 향한 진심을 저 자신에게 기대하며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김민석은 지난 12일 훈련소에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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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김민석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멜로망스 김민석입니다.
입대 전에 쓰는 편지글이라 그런지 지나온 시간들이나 저에겐 너무 뜻 깊은 시간이 많았던 만큼 아쉬움이 커지려 하고 있지만 그래도 인사는 웃으며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감사하단 말과 잘 다녀오겠다는 말을 간략하게, 나름 덤덤하게 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짱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기에 너무 감사했고 때로는 저보다 저를 저 아껴주시는 것 같아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평소에 무던하기를 애쓰려 노력하는 저를 무대 위에서 만큼은 그렇게 감정적이게 만들어주셨고 그렇게 두렵던 무대 위가 한 분 한 분이 보내주신 아름다운, 그리고 곱기까지 한 시선 덕에 더 빛났습니다.
과분한 사랑을 받았기에 마음이 비교적 가벼운 것 같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릴 때마다 경중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모두 진심이었고 잠깐의 단절을 통해 더욱 더 짙어질 여러분들을 향한 진심을 저 자신에게 기대하며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그만큼 해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합니다.
-김민석-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민트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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