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레노, 개고기 발언으로 한국인 비하·인종차별 논란
2019. 12.19(목) 11:40
제이 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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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미국 코미디언 제이 레노가 방송에서 개고기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제이 레노는 지난 4월 미국 NBC 방송 경연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녹화 현장에서 제작프로듀서인 사이먼 코웰의 반려견 그림을 보며 “한식당 메뉴에 있는 음식과 닮았다”고 말했다.

문제의 발언은 편집돼 실제 방송되지는 않았지만, 제이 레노는 과거에도 개고기 관련 한국인 비하 발언을 한 바 있다. 제이 레노는 지난 2002년 NBC 방송 ‘투나잇쇼’를 진행하던 중에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당시 김동성 선수가 실격한 것을 두고 “그가 너무 화가 나 집에 가서 개를 걷어차고 잡아먹어 버렸다”고 이야기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같은 제이 레노의 발언에 아시아계 미국인 단체는 “다문화 공동체 이해를 가로막는 고정관념으로 말장난을 했다”고 비판하며 NBC에 레노를 퇴출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이 레노는 현재 NBC 계열의 CNBC 채널에서 ‘제이 레노의 차고’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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