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찾아줘’ 결말이 던지는 사회질문 (ft.이영애)
2019. 12.21(토) 12:01
영화 나를 찾아줘 결말 이영애 유재명 이원근 박해준
영화 나를 찾아줘 결말 이영애 유재명 이원근 박해준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이영애의 14년 만의 충무로 복귀작 ‘나를 찾아줘’ 결말은 어떤 메시지를 담보했을까.

지난 11월 27일 개봉해 극장가 상영 중인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제작 26컴퍼니)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엄마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사람들 속에서 아이를 찾으려는 스릴러극이다.

영화는 실종 아동이라는 중요한 사회범죄 현안을 화두에 올리는 강수를 뒀다. 극중 아이를 찾는 엄마의 절절한 모성애를 표현해낸 이영애는 긴장감이 감도는 낯선 동네에서 이방인의 얼굴을 보여준다. ‘친절한 금자씨’로 충무로 커리어 고지를 선점한 이영애는 14년 만의 복귀작에서도 녹슬지 않은 본능적 연기 감각을 과시했다.

‘나를 찾아줘’ 결말은 실종 아동이라는 민감한 사안을 담은 만큼, 일종의 열린 결말처럼 해석될 법하다. 영화는 직접적인 권선징악 결말을 제시하는 대신, 실종 아동 사안에 관한 선택의 갈림길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영애뿐 아니라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 허동원 등의 실력파 배우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제몫을 해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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