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 허드 母, 조니 뎁에 "앰버는 아무것도 몰라…변호사가 다 망쳤다" [TD할리웃]
2019. 12.23(월) 10:28
앰버 허드, 조니 뎁
앰버 허드, 조니 뎁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앰버 허드가 이혼 소송 등의 문제로 법적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앰버 허드 모친과 조니 뎁간의 문자 내용이 공개돼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미국 연예매체 더블라스트는 22일(현지시간)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어머니가 나눈 대화 내용 중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 따르면 앰버 허드의 어머니는 지난 2016년 5월 27일 조니 뎁에게 "이번 일은 모두 변호사가 계획한 것이며, 앰버는 이런 일이 벌어질 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앰버 허드의 어머니는 "멍청한 변호사가 모든 걸 망쳐버렸다. 앰버가 그러지 않았다고 맹세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니 뎁은 "만약 앰버가 이런 상황을 원치 않았다면 왜 법원에 가서 자신이 폭행당한 것처럼 꾸몄겠어요, 또 이 모습을 본 아이들은, 아이들의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겠어요?"라며 "아이들도 이런 대접을 받을 필요 없지만, 나 또한 그런 대접을 받고 있을 수 없어요. 특히 앰버한테는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앰버 허드의 어머니는 "앰버가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하더라. 변호사가 폭행당했다고 진술하지 않으면 30일간 거주지에서 쫓겨날 수 있다고 주의했다. 핑계를 대려 하는 게 아니라 앰버는 정말로 그렇게 믿고 있다. 그래서 앰버는 자네와 얘기를 하고 싶어 한다"면서 "다시 한번 앰버가 이런 일을 벌이고 싶지 않았다는 점과,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유일한 사람을 배신했다는 생각에 고통스러워한다는 것을 당부하고 싶다. 사랑한다 아들아"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앞서 지난 2016년 5월,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을 폭행 혐의로 고소함과 동시에 진행됐다. 당시 앰버 허드 측은 "2012년부터 조니 뎁에게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니 뎁이 약물을 복용하면서 폭력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조니 뎁의 사과 메시지를 증거로 제출했다.

그러나 조니 뎁은 "앰버 허드의 주장은 거짓이다. 법정 출두 전까지 없던 타박상을 앰버 허드가 의도적으로 그려서 조작한 것"이라며 "난 앰버 허드뿐만 아니라 그 어떤 여성도 폭행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조니 뎁은 "앰버 허드는 나와 결혼생활을 하던 중 사업가 엘론 머스크와 외도했다"고 주장하며 앰버 허드를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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