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PD “라이언 레이놀즈, 틈만 나면 멘트 ‘개그욕심 多’” [직격인터뷰]
2019. 12.23(월) 11:41
런닝맨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
런닝맨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런닝맨’ 정철민 PD가 라이언 레이놀즈의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넷플릭스 신작 ‘6 언더그라운드’의 주역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세 사람은 ‘하이 텐션’을 자랑하며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으로 멤버들과 어우러졌다. 이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세 사람의 ‘런닝맨’ 등장은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이 모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런닝맨’ 정철민 PD는 23일 티브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할리우드 배우들의 출연 비하인드부터 실제로도 유쾌했던 촬영장 분위기, 라이언 레이놀즈의 개그 욕심(?)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정철민 PD는 배우들의 ‘런닝맨’ 출연에 대해 “넷플릭스 측에서 먼저 제안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 PD는 “할리우드 배우들은 에이전시 측에서 출연 전 미리 콘셉트를 요구한다. 이름표 뜯기가 위험할 수도 있다는 답변을 들었고, 2시간의 시간제한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내 그는 “조율이 어려워 걱정이 있었는데 실제 녹화를 해보니 배우 분들이 정말 유쾌하셨고, 천진한 모습으로 참여해주셨다”며 꾸밈없이 임해준 배우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런닝맨’을 통해 세 배우는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 놀이로 대결을 펼치고, 사칙연산을 활용한 미션 게임 등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정 PD는 “촬영장 분위기도 좋았다. 미국은 토크쇼 위주라 이런 미션이 있는 예능을 하면서 신나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또 라이언 레이놀즈는 “등 쪽에 엑소 타투가 있다”, ‘런닝맨’ 최고령 멤버 지석진의 나이에 “DAD(아빠)?”라고 반응하는 등 언어를 초월한 예능감으로 활약을 펼쳤다. 이는 모두 라이언 레이놀즈의 즉석 애드리브로 탄생한 것이라고. 정 PD는 “라이언 레이놀즈는 워낙 입담 좋기로 유명한 배우이지 않나. 촬영하면서도 틈만 나면 멘트를 하더라”며 그의 개그 욕심(?)을 폭로하기도 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런닝맨’ 촬영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재출연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도 정 PD는 “워낙 즐겁게 하고 가셔서 또 내한을 한다면 연락이 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하고 있다”고 솔직한 답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상승세를 탄 ‘런닝맨’은 다음 주 방송으로 요요미, 전효성, 강태오, 허경환 등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깐 영화제 - 초대받지 못한 자’ 특집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9일 오후 5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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