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겜' 에밀리아 클라크 "앞으로 팬들과 셀카 찍지 않을 것" [TD할리웃]
2019. 12.24(화) 09:24
에밀리아 클라크
에밀리아 클라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왕좌의 게임'에서 '용엄마'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역을 맡았던 영국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앞으로 팬들과 사진을 함께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최근 팟캐스트 채널 '테이블 매너'에 출연해 "얼마 전, 공항을 혼자 걷다 호흡 곤란이 왔었다"고 밝혔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엄마와 전화 중이었는데 갑자기 숨이 막힌 탓에 뭘 해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엄마에게 '숨을 못 쉬겠다'고 애원하기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통 속에 내가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내게 오더니 '사진 한 장 찍어 줄 수 있나요?'라고 묻더라. 그래서 난 '정말 죄송한데, 시간을 좀 달라. 숨을 못 쉬겠다'고 답했다. 이후에도 몇 분간은 고통 속에 몸부림쳤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밀리아 클라크는 "앞으로 팬들과 사진을 찍는 일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대신 사인만 해줄 예정이다. 보통 사람이 숨을 못 쉬는 상황에 놓이면 '이름이 뭐냐, 뭘 해줘야 하냐'고 걱정해야 하는데, 팬은 내게 그런 걸 묻지 않았다. 내게 사진을 요청한 팬의 행동은 옳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밀리아 클라크가 건강 및 정신적인 아픔을 호소한 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11월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촬영 중 뇌동맥류 진단을 받고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에밀리아 클라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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