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은퇴 선언' 박유천, 태국서 유료 팬미팅 '의견 분분' [이슈&톡]
2019. 12.24(화) 09:57
박유천 집행유예 중 태국 유료 팬미팅 논란
박유천 집행유예 중 태국 유료 팬미팅 논란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제이와이제이(JYJ)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태국 방콕에서 팬미팅을 연다. 기부 성격의 이벤트라지만,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집행유예 기간에 해외에서 유료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24일 태국 미디어 등에 따르면 박유천은 내년 1월25일 태국 방콕 창와타나홀에서 팬미팅 '러브 아시아 위드(LOVE ASIA with) 박유천'을 연다.

행사 내용 중에는 박유천과 참가자들의 하이터치(가수와 팬이 손을 마주치는 것)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이 유료 이벤트로 수익금 일부는 자선 행사인 '러브 아시아 프로젝트' 하나로 기부된다. 티켓 가격은 2000바트(약 7만7000원)에서 가장 비싼 좌석은 5000바트(약 19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 측은 이번 이벤트가 봉사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행사 업체 역시 아시아 공공예술 캠페인 기부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일부 해외 팬들은 박유천의 연예 활동 복귀에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집행유예 기간에 해외에서 유료 팬미팅을 여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부 역시 전액이 아닌, 수익금 일부로 책정돼 있다는 점에서 영리활동 목적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국내에 따로 소속사가 없는 관계로 박유천의 입장은 아직 따로 전해지지 않았다. SNS 등에도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박유천은 지난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올해 7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지난 4월 기자회견 등을 통해 마약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해외라지만, 연예 활동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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