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故설리 고양이 공개 안 한 이유? 또 다른 루머 생성 두려웠다"
2019. 12.30(월) 10:56
김희철, 설리 유재석
김희철, 설리 유재석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김희철이 고(故) 설리가 키우던 고양이, 고블린을 키우고 있음을 고백했다.

김희철은 29일 유튜브를 통해 'SBS 연예대상, 그 후'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희철은 "재석이 형이 어제 ('2019 SBS 연예대상') 대상을 받고 두 동생(고 설리·구하라)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다. 그 순간 짠했고 속으로는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정말 고맙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두 분에 대한 이야기를 굳이 안 하려고 티를 안 내려고 했다. 왜냐하면 두 동생에 대해선 할 수 있는 말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희철은 "(고 설리·구하라)에 대해 자기네들 입맛에 맞춰 스토리를 짜는 것들이 너무 역겨웠고 추측들이 또 다른 루머를 만드는 것이 두려웠다. 그래서 그저 그냥 애써 감추려 했다. '미운 우리 새끼' 촬영 때도 그랬다. 설리의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지만 일부러 감춰놨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람들이 추모해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성별로 나눠 싸우는 것들이 너무 꼴 보기 싫어 고양이가 나오는 부분과 관련 자막을 다 편집해달라고 했다. 그걸 허용해준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재석은 28일 방송된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무대에 올라 "올해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난 고 구하라·설리 생각이 많이 난다. 두 분도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두 분이 하시고 싶은 거 마음껏 하시면서 계시면 좋겠다. 두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김희철 유튜브 영상 캡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김희철 | 설리 | 유재석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