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유튜버 꿈꾼 청년의 의문스러운 추락사…"철저한 조사 필요"
2020. 01.02(목) 10:24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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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실화탐사대'가 유튜버를 꿈꾼 한 청년의 추락사를 조명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 2부는 수도권 기준 가구시청률 5.1%, 2049시청률 2.1%로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분당최고시청률은 6.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괴한 복면을 쓰고 흉기를 휘두르고 다녔던 성추행 범을 순식간에 제압한 경찰 지망생, 차에 깔린 소녀를 구하기 위해 힘을 모은 이웃들, 화재 현장으로 망설임 없이 달려든 세 아이의 아빠,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을 감금・폭행한 성범죄자를 격투 끝에 잡은 마트 직원, 절도범 부자에게 선뜻 20만 원을 건네고 사라진 남자 등 5명 의인의 사연을 방송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직접 의인을 찾아 나섰다. 지난 3월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을 3시간 동안 감금·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간신히 빠져나온 여성은 마트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여자를 찾으러 온 성범죄자를 마트 직원 정인환 씨가 한바탕 격투 끝에 제압했다. 신동엽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이어 '좋은 사람'이라고 적힌 앙증맞은 머리띠를 선물로 증정하자 마트 직원들은 모두 포복절도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얼마 전 화제가 됐던 인천 부자 절도 사건 속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던 인물을 만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건 당일 절도범 부자에게 20만 원을 건네고 사라진 박춘식 씨는 칠레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사업가로 잠시 한국에 들른 사이 이번 일을 목격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사건 당시 아이까지 있었다는 게) 그게 가슴이 좀 아펐다"고 말하는 의인에게 역시 '좋은 사람' 머리띠를 증정하며 감사함을 대신 전했다.

이어 '실화탐사대'는 인기 유튜버를 꿈꾼 한 청년의 추락사에 관해서도 추적했다. 그가 죽기 직전 사건 현장에는 강 씨라는 인물이 함께 있었다. 추락 현장을 담은 CCTV는 강 씨와 피해자가 실랑이가 있었음을 보여줬지만, 강 씨는 자살을 막기 위한 노력이라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그에게 진실을 듣고자 만남을 요청했지만, 묵묵부답인 상황이었다.

이런 동생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추적하는 형의 절박한 모습은 분당최고시청률의 순간을 차지했다. 가족들의 절박한 상황을 본 박지훈 변호사는 "추락 원인, 동기 등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화라서 더 놀라운 이야기,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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