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빅뱅, 美 '코첼라' 나란히 출격 [종합]
2020. 01.03(금) 17:02
코첼라 페스티벌
코첼라 페스티벌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에픽하이, 빅뱅이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코첼라' 측은 3일(한국 시간) 2020년 라인업을 공식 발표하며, 에픽하이와 빅뱅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코첼라'는 매년 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간 개최되는 뮤직 페스티벌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가장 뜨거운 음악 축제다. 매해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록, 힙합,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어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어 하는 '꿈의 무대'로 통한다.

오는 4월 10일과 17일 라인업에는 캐빈 해리스, 런 더 쥬얼스 등과 함께 빅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페스티벌 출연은 지난해 3월 '버닝썬 사태'로 승리가 탈퇴한 이후 처음 있는 빅뱅의 공식 활동인 만큼,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더불어 군 복무를 마친 후 빅뱅으로 서는 첫 완전체 무대다. '버닝썬 사태'가 불거질 당시 군 복무 중이었던 빅뱅 멤버들은 최근 전역해 민간인 신분이 됐다. 현재는 '코첼라 페스티벌'을 통해 무대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같은 달 12일과 19일 무대에는 에픽하이가 오른다. 에픽하이는 지난 2016년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 스테이지에 올라 관객들뿐만 아니라 많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공연 직후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17년 코첼라 역사상 이른 낮 시간에 이렇게 공연장을 꽉 채운 뮤지션은 처음"이라고 호평받는가 하면 리한나와 함께 LA타임즈 문화 1면을 장식하며 대서특필 되기도 했다. 또한 월스트리트 저널, 빌보드와 퓨즈TV 등 주요 뉴스들도 에픽하이의 '코첼라' 무대를 집중 조명했다.

'코첼라'의 창시자인 폴 톨렛(PAUL TOLLETT) 역시 에픽하이의 뜨거웠던 무대를 기억해 2020년 '코첼라'에 다시 올라줄 것을 직접 제안했다. 4년 만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에 당당히 재초청을 받게 된 에픽하이는 프랭크 오션, 트래비스 스콧 등 쟁쟁한 뮤지션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K팝신을 이끌어온 베테랑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에픽하이는 "2016년 '코첼라' 무대는 우리에게 최고의 순간이었다. 다시 한번 '코첼라' 무대에 오르게 돼 감격스럽다. 올해에도 잊지 못할 완벽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코첼라' 재입성 소감을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코첼라'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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