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다친 마음 고쳐드립니다 [첫방기획]
2020. 01.07(화) 12:00
낭만닥터 김사부2
낭만닥터 김사부2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가 고단한 현실을 사는 이들의 닫힌 마음을 열고자 돌아왔다. 지난 시즌 따스한 위로와 온기를 전했던 김사부가 이번에도 다친 마음을 안고 사는 이들을 고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6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2016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낭만닥터 김사부1’의 두 번째 시즌으로, 지난 시즌의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타이틀롤인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로 많은 울림을 줬던 배우 한석규가 김사부로 귀환해 시즌2는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날 첫 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가 일손이 부족한 돌담병원에 올 의사를 구하기 위해 거대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사부는 우연히 노력형 공부천재 흉부외과 펠로우 차은재(이성경)과 의사 신분에도 중간중간, 끊임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외과 펠로우 서우진(안효섭)과도 얽히게 됐다. 극 말미에는 두 사람이 돌담병원을 찾으면서, 향후 이들이 함께 꾸려나갈 돌담병원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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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에서 특히 빛난 건 3년 후에도 건재한 존재감을 과시한 김사부 한석규의 열연과, 돌담병원에 새롭게 자리한 청춘들의 모습이었다.

이날 한석규는 시종일관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하며 능청스러운 면모와, 환자 앞에서 냉철한 판단을 내리고 사태를 수습하는 카리스마 면모를 자유자재로 오갔다. 괴짜다운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거침없는 독설로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하면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줬다.

또 이번 시즌에는 시즌1의 윤서정(서현진), 강동주(유연석), 도인범(양세종)이 교환 연수, 본원 복귀 등의 이유로 돌담병원을 비우게 됐다는 설정 아래, 새 청춘들이 돌담병원에 들어오게 됐다. 일당백을 해내는 김사부도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차은재와 서우진이 각자의 사연으로 돌담병원을 찾으면서 향후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렸다.

차은재는 이론에는 빠삭한 공부 천재임에도 수술 울렁증 탓에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서우진은 돈 되는 일이면 다 하는 ‘생계형 써전’의 면모를 보였다. 1회에서는 각자의 사연을 흥미롭게 풀어내면서, 돌담병원을 찾은 두 사람이 과연 김사부를 만나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할지 역시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김사부의 오른팔인 수간호사 오명심(진경), 극의 코믹함을 담당하고 있는 행정실장 장기태(임원희), 책임감 강하고 정의로운 간호사 박은탁(김민재), 응급의학과 전문의 정인수(윤나무) 등이 여전한 모습으로 돌담병원을 지키고 있는 모습까지 살짝 공개되면서, 시즌1에서 보여줬던 돌담병원 식구들의 ‘케미’를 다시금 엿보게 했다.

돌담병원을 책임지고 있던 사람들과 새롭게 책임을 다 할 이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인다. 특히 지난 시즌 김사부는 팍팍한 현실을 사는 이들에게 많은 공감과 위로를 안겼던 터. 또 한 번 사람들의 닫힌 마음을 두드릴 ‘낭만닥터 김사부2’가 다친 마음에 낭만을 품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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