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제작사 “KBS와 저작권 협상 중, 정당한 배분 원해” [공식입장]
2020. 01.07(화) 12:51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이 저작재산권 문제로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제작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이하 팬엔터) 측은 7일 티브이데일리에 “현재 저작권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부분을 언급하기는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팬엔터 관계자는 “당사가 ‘동백꽃 필 무렵’ 20회 총 제작비 110억 원을 사용했다”며 “스태프와 연기자들에게는 미지급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방송사와의 저작권 협상이 완료되지 않아 제작사는 수익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팬엔터 측은 “방송 표준계약서에 따르면 저작권은 방송사와 제작사의 기여도에 따라 배분이 이뤄진다”며 “방송사에서는 정확한 수익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고, 당사는 이에 따른 정당한 저작권의 배분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더팩트는 ‘동백꽃 필 무렵’이 히트한 뒤, 수익금 분배 및 후속 계약서 작성 과정에서 분쟁이 시작돼 저작재산권을 둘러싸고 법적 소송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팬엔터는 기획단계부터 작가진 구성(대본) 배우 캐스팅(공동) 등 전 과정을 직접 개입해 진행해왔고, 이에 KBS의 저작권 독점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지난 11월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은 최고시청률 23.8%를 기록,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가에서는 ‘동백꽃 필 무렵’이 최소 300억에서 최대 400억까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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