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가온차트' 청하 소속사, 올해의 음반제작상 수상…사재기 논란도 '후끈' [종합]
2020. 01.08(수) 22:15
2020 가온차트
2020 가온차트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020 가온차트'의 화려한 무대에도 사재기 논란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이하 '2020 가온차트')가 8일 저녁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가온차트의 집계에 따라 지난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올해의 가수상 수상이 진행됐다. 벤, 엠씨더맥스, 화사, 태연, 볼빨간 사춘기, 윤민수X장혜진, 선미, MC몽 등 여러 가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은 그룹 있지(ITZY)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월드루키상은 그룹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이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의 발견상, 파퓰러 싱어상, 핫퍼포먼스상, 월드 한류스타상 등 여러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그 중에는 코러스, 실연자 등 주위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도 이뤄져 이목을 끌었다.

MC몽, 아이유, 엑소 등 참석하지 못한 연예인들은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대신 전했다. 그 중 MC몽은 "지난해 음악을 다시 시작했다. 뜻밖에도 과분한 사랑을 받고, 지난 연말은 꿈같은 잊지 못한 순간이었다.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전한 수상 소감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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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요계에서 화두인 음원 사재기 의혹 논란은 '2020 가온차트'에서도 뜨거웠다.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부문 2019년 4월을 수상한 볼빨간 사춘기는 "2020년에는 가수들이 공정하게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이들의 목소리와 노력이 빛이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음원 사재기 의혹이 짙어진 가요계의 현 상황을 언급했다.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바이브 윤민수는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장혜진과 함께 '술이 문제야'로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부문 2019년 6월을 수상한 윤민수는 "요즘에 맨정신으로 살 수 없는 윤민수"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최근 음원 사재기 의혹으로 논란의 대상이 된 바이브의 상황을 언급한 것.

윤민수는 "바이브는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특히 윤민수는 "메이저나인 소속 아티스트들은 늘 하던대로 노래하고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논란을 계기로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지고 정직하게 음악하는 사람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메이저나인 소속인 벤도 수상자로 선정돼 무대에 올랐다. 벤은 말을 쉽게 잇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쏟았다. 그는 "모두 올해에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다.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올해의 음반 제작상은 청하 '벌써 12시'를 만든 MNH엔터테인먼트에게 돌아갔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2020 가온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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