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센터' 김요한 "서로 끝까지 응원하자 멤버들과 약속" [전문]
2020. 01.09(목) 16:23
엑스원 김요한
엑스원 김요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의 센터 김요한이 해체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끈다.

김요한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엑스원이란 그룹으로 멤버들과 활동하는 동안 한마음이 돼 앞으로 나아가며 많은 걸 느끼고 배운 시간이었다"라며 "벅차고 과분한 사랑을 느꼈다"는 내용의 편지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엑스원으로 같은 길을 함께 갈 수는 없지만, 끝까지 서로를 응원하자고 멤버들끼리 약속했다. 함께는 아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앞으로 하나하나 갚아나가겠다. 우리 원잇(팬덤명) 분들도 끝까지 나와 우리 멤버들을 응원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여러분들 곁에 빠른 시일 내에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김요한은 지난해 7월 종영한 엠넷 '프로듀스X101'에서 투표 1위를 차치, 엑스원의 센터를 맡았다. 그러나 투표 조작 정황이 포착, 제작진 일부가 구속 기소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CJ ENM은 엑스원의 활동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지난 6일 엑스원의 각 멤버별 소속사 관계자 및 CJ ENM, 위탁 매니지먼트사 등의 협의 결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공식 해체했다.

이하 김요한 편지글 전문

안녕하세요. 요한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찾아뵙는데 웃으면서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고민 끝에 편지를 남겨봅니다.

엑스원이란 그룹으로 멤버들과 활동하는 동안 가족같은 형들, 친구, 동생들과 웃고 울고 한마음이 되어서 앞으로 나아가며 많은 걸 느끼고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또 저희에게 좋은 관심을 주신 여러분들과 우리 원잇들 덕분에 너무 벅차고 과분한 사랑을 느꼈습니다.

엑스원으로 같은 길을 함께 갈 수는 없지만, 끝까지 서로를 응원하자고 멤버들끼리 약속했습니다. 제가, 저희에게 주신 사랑 멤버들과 하나하나 다 같아 나아가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함께는 아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앞으로 하나하나 갚아나가겠습니다. 우리 원잇분들도 끝까지 저와 우리 멤버들을 응원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에게 정말 선물같은 시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여러분들 곁에 빠른 시일 내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2020.1.8. 김요한 드림.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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