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해킹 피해→김건모 차량 압수수색, 시끌벅적 연예계 [광클스타]
2020. 01.11(토) 10:00
주진모, 승리, 엑스원, 김건모
주진모, 승리, 엑스원, 김건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2019년 1월 둘째 주에도 연예계는 핫(hot)한 소식들로 가득 찼다. 그중 빛의 속도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한 스타들이 있다. 한 주 동안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물은 누구일까.

◆ 주진모 해킹 피해로 골머리, 법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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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진모가 스마트폰 해킹 피해를 입으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진모가 최근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연예인이란 이유로 주진모가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다. 해킹범은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배우의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예고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 또한 8일부터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주진모를 비롯해 일부 연예인들의 스마트폰 해킹 피해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나, 피해자들의 사생활 보호 및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구체적인 내용을 발설하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주진모의 메시지 내용으로 추정되는 게시물이 등장해 논란이 다시 일기 시작했다. 이에 화이브라더스 측은 곧바로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檢, 승리에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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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버닝썬 게이트' 논란의 주인공 승리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 8일 승리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7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지난해 6월 경찰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지 7개월 만이다.

경찰은 지난해 5월 성매매처벌법 위반과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 5개 혐의로 승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7개월 만에 승리를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위반(환치기) 혐의를 추가해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이번 구속영장에 승리가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여러 차례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도 포함시켰다. 더불어 검찰은 승리에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와 성매매 알선 혐의도 적용했다. 과거 카카오톡으로 여성 3명의 뒷모습 나체 사진을 전송한 행위와, 2015년 9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대만과 홍콩 등에서 온 투자자를 상대로 29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가 위법하다고 판단한 것.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13일 오전 이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조작 논란' 엑스원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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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그룹 엑스원(X1)이 결국 투표 조작 논란으로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엑스원 멤버들의 소속사인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위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측은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엑스원의 해체를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X1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하였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 결정하였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엑스원의 투표 조작 논란은 지난해 7월 엠넷 '프로듀스X101' 종영 후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각 순위간의 표 격차가 일정된 숫자의 반복이라고 지적하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고,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제작진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조사가 결과, '프로그램X101'은 물론 모든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투표 결과 조작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이에 프로그램을 연출한 안준영, 김용범 PD를 비롯해 5명의 연예기획사 임원들이 구속 기소됐으며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한편 전작인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에 성공한 아이즈원의 경우 존폐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경찰,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진실 가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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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에 대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9일 티브이데일리에 "지난 8일 서울 강남경찰서가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사건 당시 김건모의 동선 등을 조사하기 위해 김건모 차량의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6일 강용석 변호사, 김용호 전 기자, 김세의 전 기자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가세연'에 따르면 김건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접대원으로 일하던 A 씨를 성폭행했다.

방송 이후 강용석 변호사는 같은 달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두해 김건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면서 강용석 변호사는 "피해자가 원하고 있는 건 김건모의 사실 인정과 진실된 사과"라고 강조했다.

결국 김건모 또한 법률대리인 고은석 변호사를 통해 13일 A 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이날 고은석 변호사는 "아직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누군지 모른다. 고소장도 확인 못한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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