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알림e 관심↑, 엽기토끼 살인사건 의심 범인 '현재 수도권 거주'
2020. 01.12(일) 15:23
성범죄자 알림e 엽기토끼 살인사건
성범죄자 알림e 엽기토끼 살인사건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후 성범죄자 알림e가 관심을 모았다.

1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인 일명 '엽기토끼 살인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지난 2005년 6월,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거주하던 20대 여성 권 양이 인근 주택가에서 쌀 포대에 끈으로 싸여 숨진 채 발견됐고, 5개월 뒤인 11월 40대 여성 이 씨가 여러 종류의 끈으로 비닐에 포장하듯 싸여 또다시 신정동 주택가에 유기된 바. 범행이 일어난 시기와 장소, 수법이 일치해 이른바 신정동 연쇄살인으로 불렸던 끔찍한 두 사건. 그러나 범인을 특정할 만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고, 사건은 안타깝게도 실마리가 풀리지 않았다.

그 가운데 부산에서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과거 신정동 인근에서 성폭행 전과가 있었던 2인조가 해당 사건들의 용의자로 의심된다는 것. 검거된 2인조 중 한 명은 신정동에 거주했고, 피해 여성 중 한 명 또한 신정동 1차 살인사건 피해자 권 양의 집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했던 사실이 밝혀진 것.

2인조 중 장씨는 범행이 드러난 두 건의 성폭행 사건으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올해 여름 출소 예정이다. 그리고 배 씨는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지난 2018년 출소해 현재 수도권의 한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물론 해당 2인조가 신정동 연쇄살인의 범인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고 엽기토끼 살인사건에 대한 추적은 계속될 예정이다.

이에 방송 후, 누리꾼들은 성범죄자 알림e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성범죄자 알림e는 판결에 따라 공개명령을 받은 성범죄자를 공개, 지역별 성범죄자 신상정보 열람 등을 제공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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