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쯔, 과대 광고→구독자 60만 이탈→뒤늦은 눈물 사과 [종합]
2020. 01.13(월)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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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과대 광고'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세대 먹방 유튜버로 명성을 떠친 밴쯔는 지난 2017년 건강보조식품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식품을 광고하는 과정에서 심의를 받지 않거나,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등 과대 광고를 한 혐의로 피소됐고, 법원은 밴쯔와 해당 업체에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밴쯔는 이에 불복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 같은 태도가 불편했던 것일까. 밴쯔의 개인 채널은 논란 후 구독자수가 훌쩍 줄어 든 상태다. 수개월 간 60만명이 이탈하면서 현재 벤쯔의 구독자수는 300만대에서 259만대로 줄어들었다. 조회수 역시 지난해 부터 급격히 줄었다.

밴쯔는 지난 12일 방송을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밴쯔는 영상을 통해 “일이 있은 직후에 사과 말씀을 드리는 것이 먼저인데 제대로된 사과를 하지 못하고 핑계와 변명만 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살면서 처음 겪는 엄청 큰 일이었기에 그때 어떻게해야 할지 정말 몰랐다. 그때 정말 두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댓글을 막은 일에 대해서는 “욕하는 게 너무 무섭고 겁이 났다. 물론 제가 한 일이 맞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듣는 것이 마땅한데 욕 먹는 것이 너무 두려웠다.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밴쯔는 “제발 한번만 용서해 달라”며 엎드려 머리를 박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 당시 재판부는 '(밴쯔의) 제품을 섭취하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

밴쯔는 판결에 불복했다. 선고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실제 제품 사용자가 작성한 글을 토대로 만든 광고를 회사 SNS에 올린 것인데, 이게 처벌받는 이유가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밴쯔는 구독자가 점점 줄어들자 뒤늦게 사과 영상을 게재했지만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밴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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