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실존인물 김재규, 왜곡없이 표현하려 노력"
2020. 01.15(수)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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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이병헌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저격한 실존인물 김재규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김규평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배급 쇼박스) 언론시사회가 15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배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우민호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병헌은 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실제 사건,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게 작가의 상상으로 쓴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 보다 훨씬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왜곡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우 감독이 준 자료 외에도 개인적으로 찾아 본 자료에 기댔다. 하지만 너무 개인적인 감정을 키우면 자칫 왜곡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최대한 시나리오 안에 있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020년 1월 22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안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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