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감 느껴"…공형진→주진모, 스마트폰 해킹 피해에 고통 호소 [종합]
2020. 01.16(목) 14:46
공형진, 주진모
공형진, 주진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근 스마트폰 해킹 피해로 구설수에 오른 배우 공형진과 주진모가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공형진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과 관련 "요즘 나와 친한 후배들에 좋지 않은 일들이 생겨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주진모는 스마트폰 해킹 피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진모가 다른 연예인과 나눈 대화로 추정되는 메신저 캡처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출된 것. 대화 내용에 따르면 주진모는 몇몇 여성의 사진을 동료 배우들과 공유하며 음담패설을 나눴다. 이후 '가세연'은 주진모의 스마트폰 해킹 사건에 대해 소개하는 과정에서 주진모와 공형진의 친분을 언급했다.

이에 공형진은 "잘못 알려진 부분들이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야구단이나 골프 모임에서 같이 잘 지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2012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야구단에서 이미 나온 상태"라고 설명했다.

공형진은 "간간이 교류는 하고 있지만 서로가 바빠서 활발하게 교류를 하는 상황이 못 된다. 특히 김용호 부장이 제가 금전적인 사고를 쳐서 후배들과 멀어진 것처럼 이야기를 했는데 그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주진모 또한 16일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통해 논란 이후 첫 입장을 밝혔다.

이날 주진모는 해킹범이 자신을 협박한 과정을 상세하게 밝히면서 "불법 해킹으로 취득한 제 개인 정보들을 보내며 접촉해 왔을 때, 저는 당황스러움을 넘어선 극심한 공포감을 느꼈습니다"라고 토로했다.

주진모는 "이런 범죄 행위에 대해 내가 반응하지 않자 해킹범은 제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진은 물론 제 아내와 가족들, 제 휴대폰에 저장된 동료 연예인들의 개인 정보까지 차례로 보내며 정신이 혼미할 만큼 나를 몰아붙였다. 심지어 그들은 아내에게 이메일을 보내어 협박하기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제 가족 모두가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주진모는 "많은 팬분들과 2차 피해를 보고 계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불법 촬영 및 유포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습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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