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결혼 '깜짝 발표'→등 돌린 엑소-엘 [종합]
2020. 01.17(금) 07:31
엑소 첸
엑소 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엑소의 멤버 첸이 깜짝 결혼 발표 및 혼전임신 소식으로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엑소의 팬클럽이 결국 첸에게 등을 돌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첸 또한 엑소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신의 손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저에겐 평생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전하며 예비 아내의 임신 소식을 덧붙였다. 첸은 "팬 여러분들이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 그리고 멤버들과 상의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축복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끝으로 첸은 "이러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발표로 인해 팬들이 받은 충격은 컸고, 팬덤은 결국 한목소리로 첸의 퇴출 의사를 밝혔다. 엑소의 팬클럽 엑소-엘(EXO-L ACE 연합)은 16일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며 "첸이 엑소 멤버로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지지 철회를 선언하며 SM엔터테인먼트에게 첸의 팀 내 퇴출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엑소-엘은 첸의 독단적인 행동들로 인해 엑소라는 그룹 자체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고 엑소 팬덤의 분열 및 와해가 심각하며 불안정한 단체 스케줄은 팬덤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피해가 된다는 이유로 첸의 퇴출을 요구했다.

특히 엑소-엘은 "첸의 퇴출 없이는 엑소 엘이 더는 순수한 마음으로 엑소를 향한 전폭적 지지를 보낼 수 없다"며 "엑소 팬덤 내 실질적 구매력을 보유한 다수의 유료 회원들이 첸의 탈퇴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상에 기대는 것이 아닌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미래 예측을 통해 첸의 팀 내 퇴출에 대한 구체적 검토의 필요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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