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최현석 해킹·첸 결혼, 이번주 연예계 이모저모 [광클스타]
2020. 01.18(토) 10:00
주진모 최현석 첸 승리 김건모
주진모 최현석 첸 승리 김건모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2019년 1월 셋째 주에도 연예계는 핫(hot)한 소식들로 가득 찼다. 그중 빛의 속도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한 스타들이 있다. 한 주 동안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물은 누구일까.

◆ 주진모에 이어 최현석도 해킹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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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진모와 최현석 셰프가 휴대전화 해킹으로 피해를 입었다.

16일 주진모는 소속사를 통해 최근 휴대전화 해킹 피해 사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주진모 측은 휴대전화 해킹 피해 사실을 알리며 해커로부터 협박을 받았고, 이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주진모는 "두 달 전쯤 범죄자 해커들이 갑자기 제 실명을 언급하며 휴대폰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불법 해킹으로 취득한 제 개인 정보들을 보내며 접촉해 왔을 때, 저는 당황스러움을 넘어선 극심한 공포감을 느꼈습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런 범죄 행위에 대해 제가 반응하지 않자 그들은 제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진은 물론 제 아내와 가족들, 제 휴대폰에 저장된 동료 연예인들의 개인 정보까지 차례로 보내며 정신이 혼미할 만큼 저를 몰아붙였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제 아내에게 이메일을 보내어 협박하기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제 가족 모두가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주진모는 계속되는 해커들의 협박에 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러나 만일 제가 그들의 협박에 굴한다면, 그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저를 괴롭힐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또한 저와 동일한 방식으로 협박을 받고 있는 다른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침은 물론 추가 범행을 부추길 것이라 생각해 그들의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자메시지에 언급된 지인들과 여성들에게 사죄하며 불법 촬영 및 유포 의혹에 대해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끝으로 많은 팬분들과 2차 피해를 보고 계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립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최현석 셰프도 휴대전화 해킹을 당해 해커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SBS funE는 17일 최현석이 해커로부터 개인 휴대전화기 클라우드가 복제되는 방식의 불법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현석은 해킹 이후 금전 요구 등의 협박을 당했다. 하지만 최현석이 이에 응하지 않자 해커들은 해킹을 통해 빼낸 최현석의 문자메시지 등을 해외사이트에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킹 피해와 더불어 사문서 위조 의혹까지 불거졌다. 디스패치는 같은날 최현석이 전 소속사 재무이사 A 씨 등이 주도한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현석은 지난해 8월 몸 담고 있는 레스토랑에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뒤 신생 F&B 회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매체는 최현석이 휴대전화를 해킹 당해 동영상 등 사생활 유포를 빌미로 협박을 받았고, 이것이 계약서 조항을 수정한 이유라고 보도했다. A 씨 등이 계약서상의 손해배상 범위를 축소하기 위해 원본 계약서에서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이라는 문구를 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엑소 첸, 혼전 임신+결혼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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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첸(본명 김종대)이 깜짝 결혼 발표와 더불어 혼전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첸은 13일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게재,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해당 글을 통해 첸은 "제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또한 첸은 "그러던 중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고 혼전임신을 밝혔다.

첸은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기에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며 "언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하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이후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결혼하며,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첸의 결혼 소식에 팬들의 의견은 양분됐다. 급기야 일부 팬들은 첸의 엑소 탈퇴를 요구하며 성명문을 내기도 했다.

◆ 승리 구속영장 '또'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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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과 상습도박 혐의 등을 받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또다시 구속 위기를 면했다.

13일 밤 법원이 전 가수 승리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혐의에 관한 피의자의 역할과 관여 정도, 다툼의 여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을 종합하면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지난해 5월, 경찰이 이른바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이후, 검찰은 사건을 넘겨받아 7개월가량 보강 수사를 벌인 뒤,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또 기각된 것이다.

승리는 지난 2015년 말부터 일본과 대만, 홍콩에서 온 투자자들에게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과 자신이 투자한 업체인 유리홀딩스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강남에 유흥주점인 '몽키뮤지엄'을 차린 뒤 일반 음식점으로 신고한 혐의 등도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3년여간 10억대 상습도박을 벌인 혐의도 포함됐다.

특히 검찰은 승리가 미국에서 신용을 담보로 칩을 빌리며, 사전에 신고하지 않았다며 '자본 거래 미신고' 혐의도 추가했다.

앞서 승리는 경찰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일부 도박 사실을 빼고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 이어 법원이 또다시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는 데다 국회에서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까지 처리되는 상황이어서 검찰은 구속 영장을 다시 청구하기보다는 불구속 기소하는 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 김건모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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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15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김건모는 늦은 밤이 돼서야 집으로 귀가했다.

이날 조사를 끝낸 뒤 김건모는 취재진에 "추우신데 고생이 많으시다. 먼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경찰에 성실하게 답변했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절 또 원하시면 다시 조사를 받을 마음이 있다. 항상 좋은 쪽에 있다가 이런 인터뷰를 하니 떨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건모의 법률대리인 고은석 변호사는 "많은 분들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들과 다른 여러 가지 사실들이 있다. 아직 수사 중이기에 이런 사실들에 대해 말씀드리긴 곤란하다. 그러나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하고 말씀하신 분들의 주장과는 다른 증거를 제출했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고소인에 대한 입막음 논란에 대해선 부인했다.

김건모는 지난 2016년 8월께 유흥업소 직원 A 씨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주점에서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등이 A 씨를 대신해 고소장을 제출했고, 김건모 또한 A 씨를 무고로 맞고소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측은 사건 당시 김건모의 동선 등을 조사하기 위해 김건모 차량의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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