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정일우 "연기는 풀 수 없는 숙제, 평생 배우할 것" [종합]
2020. 01.20(월) 12:48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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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라디오쇼'에서 배우 정일우가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정일우가 출연했다.

이날 정일우는 연락 한 통 없다가 5년 만에 찾아온 이유가 무엇이냐는 박명수의 물음에 "군 복무를 했었다. 정말 보고 싶었다. 형은 저한테 스타 같은 존재라 연락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정일우와는 2014년 브라질에 같이 갔던 인연이 있다. 그때 같이 갔던 배우들이 모두 연락 안 된다. 참 희한하다. 오늘 이후로 문자라도 주고받자"고 이야기했다.

정일우는 "예전에는 세상에서 제일 웃긴 형이었다. 근데 지금은 간당간당한 것 같다. 최근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신 거 보고 마음이 굉장히 아팠다"고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틀린 얘기 아니다. 우리 매니저도 그 얘기한다. 별명이 박간당이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정일우는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 당시 심정도 고백했다. 그는 "출연 당시 스무살이었다. 첫 작품에 너무 사랑을 많이 받아서 슬럼프도 있었다. 그 인기를 감당할 수 있을지 없을지 고민이 많았다. 포털사이트에서 1년 내내 검색순위 1위를 가장 오래한 사람이 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일우는 극 중 함께했던 정준하에 대해 "처음에는 마음도 넓고 통도 클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굉장히 소심하다. 예민하다"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정일우에게 "잘생겨서 피곤한 적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일우는 "없다. 요즘은 잘생긴 분들이 너무 많아 잘생겼다는 생각을 별로 안 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정우성과 똑같은 대답한다"고 질투했다.

그런가 하면 정일우는 연기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그는 "연기는 평생 풀 수 없는 숙제 같다. 연극을 하면 제 바닥이 드러난다. 연극 무대에 서야 제 자신을 돌아보고 연기도 다질 수 있는 것 같다"며 "이순재 선생님께서 연극을 권유하셨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생님"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일우는 "평생 배우를 할 것이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과 당찬 각오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쿨FM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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