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이병헌·곽도원·이희준, 다 내려놓은 '남산의 부장들' [종합]
2020. 01.22(수) 11:57
라디오쇼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 박명수 남산의 부장들
라디오쇼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 박명수 남산의 부장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천만 공약부터 성대모사까지, '라디오쇼'에서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의 배우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 다른 주연 배우 이성민은 스케줄상 함께하지 못해 전화연결로 아쉬움을 달랬다. DJ 박명수는 이성민이 '남산의 부장들'과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제작 리양필름)에도 출연하는 것을 언급했다. 그러자 이성민은 "시끄럽다. 지금 '남산의 부장들' (홍보) 아니냐. '남산의 부장들' 파이팅"이라고 이야기하면서도, 둘 중 어떤 것을 볼까 묻자 "연휴가 기니까 두 개 다 보세요"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VIP 시사회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이희준은 "영화가 별로면 뒤풀이 장소에 오지 않고, 그 근처에 가서 영화 욕을 한다. 그런데 이 영화는 다들 오셔서 아침까지 계셨다"고 이야기했다.

'천만돌파'를 위한 영화의 관전 포인트도 꼽았다. 곽도원은 "재미있는 장면도 많이 있다. 웃음 터지는 것보다는 배우들 연기 속 긴장감에서 오는 것들이 있다.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병헌은 "직장 생활을 했던 사람들이라면 1인자와 2인자의 갈등 등 이런 것에 이입할 수 있는 이야기일 것"이라고 했고, 이희준은 "그 시대 속에 있었던 사람들이긴 하지만 그 인물들의 군상이 현대에도 있다. 다양한 세대가 모여 설날에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들은 천만 공약으로 '라디오쇼' 재출연을 약속했다. 또한 '1집 가수' 이병헌이 노래를 불러주겠다는 약속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즉문즉답' 코너에서는 여러 소소한 질문에 답했다. 이병헌은 자신의 하관에 대해 "'하'관은 '상'관 없다"고 답한 뒤 "제가 가진 것 중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건치 미소' 사진을 남긴, 일본 팬미팅에 대해 묻자 그는 "팬분들 앞, 굉장히 편한 자리다. 요구사항 때문에 춤을 췄어야 했는데 편한 분들 앞이라도 춤을 추는 건 쑥스럽지 않냐. 어색함을 무마하느라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웃음을 주는 일을 열심히 했다는 그는 이날 방송에서도 웃음을 주고자 했다. 그는 성대모사 요청에 즉석에서 최민수 성대모사까지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제주도민 곽도원에게는 항공비와 악역에 대해 물었다. 곽도원은 악역에 대해 "먹고 살게 했던 캐릭터"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희준에게 108배란?'이라는 질문에 이희준은 "우리가 하는 역할이 극적이고 상처가 많은 캐릭터를 연기 하지 않나. 명상 같은 거다.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 옆에서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공통 질문으로는 '세 사람에게 봉준호란?'이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이에 곽도원은 가장 먼저 "품고 싶은 남자"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희준은 "안기고 싶은 남자"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끝으로 이병헌은 "친구"라고 답했다. 그는 "같은 학년으로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나중에 이야기하다가 같은 학년으로 동네 학교에서 졸업을 했더라"고 이야기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날 개봉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쿨FM '라디오쇼']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조혜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곽도원 이희준 | 남산의 부장들 | 이병헌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