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피닉스 "'SAG 남우주연상', 故 히스 레저 업적 덕분" [TD할리웃]
2020. 01.22(수) 16:50
제26회 미국 배우 조합상(SAG), 호아킨 피닉스, 히스 레저
제26회 미국 배우 조합상(SAG), 호아킨 피닉스, 히스 레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고(故) 히스 레저를 추억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26회 미국 배우 조합상(SAG)'에 참석했다.

이날 호아킨 피닉스는 영화 '조커'를 통해 영화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무대에 올라 "지금에서야 이렇게 놀라운 배우들과 어깨를 맞대고 서있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알게 됐다"는 말로 운을 뗐다.

호아킨 피닉스는 "어렸을 때 난 동료 배우들과 이곳저곳으로 오디션을 보러 다니느라 바빴다. 그리곤 집에 앉아 캐스팅에 대한 답신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우린 모두 같은 '꼬마' 배우 때문에 고배를 마시곤 했다. 우리를 늘 절망케 했던 주인공은 바로 이 앞에 앉아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다. 레오는 지난 25년간 저를 포함한 많은 배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됐다. 감사하다"고 유쾌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호아킨 피닉스는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크리스찬 베일을 비롯해 아담 드라이버, 태런 에저튼의 이름을 호명하며 수상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호아킨 피닉스는 "제가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 히스 레저가 훌륭한 업적을 남겼기 때문이다"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고 히스 레저는 지난 2008년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조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히스 레저는 지난 2009년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6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제15회 SAG'에서 영화부문 남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26회 S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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