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정수연 최종 우승…"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열 [TV온에어]
2020. 01.24(금) 06:35
보이스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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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1대 '보이스퀸'으로 정수연이 낙점됐다.

23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날 결승전에 오른 보이시퀸 이도희, 폭풍 성량퀸 정수연, 꺾기 여신 최연화, 감성 끝판왕 주설옥, 판소리 요정 조엘라, 블루스 소울 최성은, 발라드 승부사 장한이가 등장했다.

'보이스퀸' 결승 1라운드는 퀸메이커 10인(태진아, 인순이, 박미경, 유영석, 김종서, 김혜연, 김경호, 이상민, 윤일상, 남상일) 점수 1000점, 청중 평가단 200인 점수 1000점, 전문가 평가단 100인 점수 1000점을 합산해 3000점 만점으로 평가됐다.

7인은 각자 자신이 선곡한 경연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진솔한 이야기와 어우러진 무대들이 객석에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보이스퀸'은 주부들의 꿈을 다시 발굴해주는 프로그램인 만큼, 오랜 시간 꿈꿔왔던 이들은 무대에 설 기회를 얻은 것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 중 이도희는 "주부로서 아이도 지켜야 하고, 해야 될 것도 있기 때문에 저를 완전히 잊고 살았는데 저를 발견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해 '보이스퀸' 출연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결승전 1라운드는 퀸메이커가 준 점수가 먼저 공개됐다. 그 중 상위권에 정수연, 최연화, 조엘라가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달랐지만, 전문가 평가단 또한 정수연, 최연화, 조엘라를 상위권으로 꼽았다. 다만, 청중 평가단 점수에서 최성은이 순위권에 들어 긴장감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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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살아남은 톱3는 정수연, 최연화, 조엘라였다. 이들은 즉석에서 순서를 정해 결승전 2라운드 무대를 꾸몄다. 주제는 엄마. 이들의 무대는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그 중에서도 최연화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사실은 제가 굉장한 불효자다. 20년 넘게 가족들과 살지 않고, 꿈을 찾아서 떠났다. 너무 죄송하다"며 객석에 있던 어머니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세 명의 무대가 끝난 뒤,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3위는 최연화가 차지했다. 최연화는 "저에게 너무 과분한 자리다. 저에게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연습해서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이스퀸'의 크라운은 정수연에게 돌아갔다. 정수연은 최종 우승이 확정되자마자 눈물을 터트렸다. 정수연은 "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열심히 살겠다.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보이스퀸' 크라운을 쓴 정수연은 무대 곳곳을 돌아다니며 객석에 인사했다. 그는 "정말 아름다운 밤"이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정수연에게는 최종 우승 상금 5000만원이 주어졌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보이스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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