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사랑불’, 설마 했던 ‘설 연휴’ 시청자 곁 떠나버렸어 [종합]
2020. 01.24(금) 13:00
스토브리그 사랑불
스토브리그 사랑불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2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설 연휴에는 그간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지던 드라마들이 줄지어 결방 소식을 알렸다. 가족들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라마 대신, 연휴 특집 프로그램들을 준비하는 과한 친절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에 이번 설 연휴, 가족끼리 오순도순 모여 다른 작품을 보길 바라는 과한 친절을 베푼 결방 드라마 리스트를 정리해봤다.

가장 먼저, 프로야구 만년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 측이 지난 13일 설 연휴 결방을 알렸다.

1회 방송 최고 시청률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크게 사랑받고 있는 ‘스토브리그’는 지난달 28일 ‘2019 SBS 연예대상’으로 인해 6회가 결방한 바 있다. 연휴로 인한 두 번째 결방 소식에 시청자들은 한창 입소문을 타고 탄력 받고 있는 작품에 제동이 걸릴까 우려를 표하고 있다.

20일에는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 이하 ‘사랑불’) 측이 결방을 알렸다. 25일에는 ‘사랑의 불시착’ 스페셜이, 26일에는 영화 ‘극한직업’이 대체 편성된다.

앞서 ‘사랑불’ 역시 지난 4, 5일 안전하고 건강한 제작현장 확보를 이유로 결방한 바 있다. ‘스토브리그’와 마찬가지로, 잦은 결방 탓에 흐름이 끊길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다만 ‘사랑불’은 이번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오후 1시부터 ‘몰아보기’ 연속 방송을 예정하는 등의 후속 조치로 결방 아쉬움을 달랬다.

23일에는 MBC 토요드라마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연출 최원석)가 25일 방송분의 결방을 확정, 설 특선영화 편성을 알렸다. ‘스토브리그’, ‘사랑불’에 이어 ‘두 번은 없다’까지 설 연휴 결방을 알리면서 아쉬움을 안겼다.

한편 23일 편성표에 따르면,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TV조선 주말드라마 ‘간택 - 여인들의 전쟁’ 등은 연휴에도 정상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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