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채영, 개인번호 유출 고통 호소 "잘못된 일" [전문]
2020. 01.26(일) 15:11
트와이스 채영
트와이스 채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개인 휴대전화 번호 유출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6일 채영은 트와이스 멤버들이 함께 사용하는 SNS 공식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채영은 "이젠 한계인 것 같다"며 휴대전화 번호 유출로 인한 피해와 불안감을 호소했다. 채영은 "(번호가) 인터넷에 올라온 순간, 제 휴대폰은 온갖 전화와 문자로 도배 됐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수고를 겪고 있다"며 "그저 관심과 사랑이라고 포장하며 보내는 행동, 연락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로가 되고 불안이 되고 힘듬이 되는지 생각해봐 달라"고 일침했다.

또한 채영은 "나는 이런 문제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이 아니다. 화를 억누르지 못해 글을 쓰는 게 아니다. 따끔히 잘못되었다는 걸 정확히 알려주고 싶을 뿐"이라며 사생활을 침해하는 이들에게 경고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최근 사생활 침해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멤버 나연을 따라 같은 비행기에 탄 외국인 스토커가 논란이 되는 가 하면, 다현은 여권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하 트와이스 채영 글 전문

아무 말 없이 물러 서주기를 바라며 때를 기다리기엔 이젠 한계인 것 같습니다.

아무 의미 없을 수도 있는 숫자 11개가 배려와 존중이 없는 한 사람을 통해 인터넷에 올라온 순간, 제 휴대폰은 온갖 전화와 문자로 도배되었고 제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수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저뿐만이 아니라 저희 소중한 멤버들, 저희 회사 다른 많은 아이돌 분들까지도요.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관심과 사랑이라고 포장하며 보내는 행동들과 연락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로가 되고 불안이 되고 힘듬이 되어 가는지 조금이라도 생각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그렇게 꽁꽁 싸맨 포장들로 저희를 건강하고 올바르게 관심과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까지 욕되게 하진 말아 주십시오.

전 이러한 문제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화를 억누르지 못해 글을 쓰는 게 아닙니다. 따끔히 잘못되었다는 걸 정확히 알려주고 싶을 뿐입니다.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걸요. - 채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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