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2020 그래미' 주요 상 싹쓸이…BTS 韓 최초 공연 [종합]
2020. 01.27(월) 16:41
그래미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무대를 꾸민 가운데, 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제62회 그래미 어워드 주요 상을 휩쓸었다.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이하 2020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됐다. 한국에서는 Mnet을 통해 생중계 됐다.

이날 호스트를 맡은 앨리샤 키스는 오프닝을 통해 미국 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이날 오전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앨리샤 키스는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우리는 또 한 명의 영웅을 잃었다"면서 "그는 우리의 마음속에, 영혼 속에, 기도 속에 있을 것이다"고 추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무대를 밟았다. 시상자에 이어 퍼포머로 무대를 꾸민 것. 방탄소년단은 릴 나스 엑스와 함께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Old Town Road All-Stars)'로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무대 매너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자신들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 시켰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이번 그래미 어워드는 빌리 아일리시의 독주였다. 빌리 아일리시는 올해의 레코드상(Record of The Year), 앨범상(Album of The Year), 노래상(Song of The Year), 신인상(Best New Artist) 등 주요 부문에서 총 4개의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처음 후보로 지목돼 주요상을 모두 휩쓴 빌리 아일리시의 저력이 또 한 번 입증된 셈이다. 이 외에도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비 클래식) 등에도 선정됐다.

빌리 아일리시는 "첫 번째 그래미다. TV로만 봤는데 영광이다"라면서 "많은 후보가 상을 받았어야 했는데, 정말 몰랐다.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무대에 오른 친오빠 피니어스 오코넬을 향해서도 "정말 고맙다. 친구 같은 존재"라고 영광을 돌렸다.

그래미 어워드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한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는 에어로스미스,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리조, 데비 로바토, 블레이크 쉘턴, 그웬 스테파니, 카밀라 카베요, H.E.R, 조나스 브라더스, 로살리아,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존 레전드, DJ 칼리드 등이 퍼포머로 참석해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net 2020 그래미, 유니버셜 뮤직]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그래미 어워드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