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김우석 팬미팅 연기, 연예계 '우한 폐렴' 주의보 [이슈&톡]
2020. 01.30(목) 12:02
김수현, 김우석
김수현, 김우석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연예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배우 김수현과 그룹 업텐션 김우석 등 연예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팬미팅을 잠정 보류했다. 불특정 다수가 장시간 밀폐된 장소에 모이게 되는 행사 특성상 전염 우려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김수현은 오는 2월 9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1000 석 규모의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김우석은 같은달 2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 '우석아(우리 석이는 아름답다)'를 앞두고 있었다.

이와 함께 그룹 NRG 이성진도 팬미팅 일정을 연기했다. 소속사 뮤직팩토리 측은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팬 여러분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2월 2일 진행 예정이었던 팬미팅을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 논의 끝에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가수 강성훈도 2월 예정된 팬미팅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강성훈 측은 지난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병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아티스트와 팬분들 건강 보호를 위해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정 연기를 결정한 연예인 대부분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스타'다. 팬미팅 참석을 위한 해외 팬들의 방문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 안전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팬미팅 자체가 취소된 것은 아닌 만큼, 추후 상황에 따리 일정 재공지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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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그룹 슈퍼주니어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콘서트를 잇따라 보류하거나 현장 예방 조치를 강화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28일 새 앨범을 발표하며 경기도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컴백쇼를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긴박하게 이어지면서 행사를 비공개 녹화로 바꿨다. 컴백쇼에 팬들을 초대하지 않고, 멤버들과 최소 인원의 스태프만 참여해 행사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해 현장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이들은 28일부터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 '커넥트, BTS'를 진행했다. 5개 나라에서 펼쳐지는 프로젝트인 만큼 관련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지 못해 전시장 입구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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