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전현식, 친구에게 농락당한 5년 [종합]
2020. 01.31(금) 21:27
궁금한 이야기 Y 봉국봉 전현식
궁금한 이야기 Y 봉국봉 전현식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배우 봉국봉(전현식)이 수상한 배우 수업에 대해 폭로했다.

31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배우 봉국봉(전현식)이 수상한 배우 수업에 대해 폭로했다.

5년 전 어느 날, 지금은 폐허가 된 곤지암 정신병원에 한 남자가 발을 들였다. 미국 CNN 방송에 세계 7대 공포장소로 소개되기도 했던 그곳에 들어간 남자는 바로 40대의 무명 배우 봉국봉(전현식)이다.

봉국봉(전현식)은 늦은 나이에 데뷔, 여러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한때 잘나가던 청년 사업가였던 봉국봉(전현식)이 모든 걸 접고 배우가 된 이유가 무엇일까. 피트니스 사업을 하던 시절 만난 김씨의 "넌 영화감독으로 크게 될 사람"이라는 말을 믿고 사업을 접고 배우와 감독을 되기 위한 수상한 수업을 진행했다고.

김씨는 봉국봉(전현식)에게 미키마우스 문신을 하고, 살을 찌우고, 택시 운전과 정육점에서 일하라는 등 다소 황당한 요구들을 했다. 봉국봉(전현식)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김씨의 무리한 요구를 다 해내갔다고.

다소 황당한 말을 봉국봉(전현식)이 믿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가 봉국봉(전현식)을 감독, 주연으로 한 정치깡패의 일대기를 영화화하겠다며 실존 인물과의 만남까지 주선했기 때문이다. 그 만남 이후 봉국봉(전현식)은 더욱 더 시나리오 작업에 매진했고 김씨의 말대로 택시운전을 하며, 정육점에 취직해 일을 하기도 했다. 이 모든 게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서라고 봉국봉(전현식)을 유혹한 김 씨는 이런 황당한 배우, 감독 수업에 하면서 활동비, 월급 명목으로 월 300만원을 받아갔다고.

5년 간 김씨의 황당한 요구에 응하던 봉국봉(전현식)은 진실을 알고 싶었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과 만난 김씨는 봉국봉(전현식)에게 무리한 요구를 한 이유에 대해 "친구들끼리 장난칠 수 있는 거다. 이게 정말 만약에 사람이 죽은 사건이면 '궁금한 이야기Y'에 나올 수 있는데, 이건 친구 사이 장난이다"라고 설명했다.

봉국봉(전현식)은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으로부터 김씨의 말을 듣고는 "설마 진심은 있겠지 했는데. 내가 이런 걸 당하다니"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씨는 봉국봉(전현식)에게 매니지먼트 명목으로 매달 300만원의 월급도 받아갔다. 이에 봉국봉(전현식) 정말로 네가 받아가는 게 정당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말했다. 김씨는 이에 대해 "나는 네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후 김씨는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에게 "솔직히 골탕 먹였다. 남자로서 솔직하게. 이친구가 나를 종 부리듯 했다. 자긴 대표, 난 직원 식으로. 주위 사람한테 안 좋게 하는 걸 내가 봐왔고. 내가 그러면 거짓말하자고 했다"고 했다. 피트니스 직원들을 대표해 복수한 것 뿐이라고.

봉국봉(전현식)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믿은 제가 크게 잘못한 거다. 이제는 친구가 아니니까.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됐는데,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니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봉국봉(전현식)은 "보란듯이 배우로 성공할 거다"라고 다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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