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 허드, 조니 뎁 폭행 사실 시인 "이성을 잃었다" [TD할리웃]
2020. 02.03(월) 17:46
조니 뎁, 앰버 허드
조니 뎁, 앰버 허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가 전 남편 조니 뎁을 폭행한 사실을 시인했다.

영국 연예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한 녹취록을 공개하며 "앰버 허드가 전 남편 조니 뎁을 폭행했음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녹취록은 앰버 허드와 조니 뎁이 합의하에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앰버 허드는 "당신을 때려서 미안하다. 하지만 내 손이 어떻게 움직인 건지 모르겠다"면서 조니 뎁을 폭행하고 주변 물품을 던진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거란 확신을 할 수 없다. 가끔 너무 화가 나 이성을 잃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2일 조니 뎁의 변호사 애덤 윌드먼은 "앰버 허드가 폭력적이었으며, 이를 숨기기 위해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7월 29일, 2008년부터 조니 뎁의 바하마 제도 별장 부동산 관리를 맡은 타라 로버츠는 법정에 출석해 이와 관련된 진술을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2015년 12월 29일 있었던 조니 뎁과 앰버 허드 사이의 다툼을 회상하며 "무슨 이유로 두 사람이 싸웠는지 알 수는 없지만, 당시 앰버 허드는 지속적으로 폭력적인 행동과 함께 조니 뎁을 질책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앰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페인트 통을 던지며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소리를 질렀다"면서 "'이제 아무도 당신을 쓰지 않을 거야' '당신은 이제 가망이 없어' '당신은 외롭고 쓸쓸히 죽어갈 거야'라는 등의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추가적으로 타라 로버츠는 "조니 뎁은 앰버 허드를 때리긴커녕 밀치지도 않았다"며 "신체적인 접촉이 일절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예훼손 및 폭행 혐의로 법적 공방을 펼치고 있는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민사 소송에 대한 재판은 오는 3월 열린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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