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이혼 심경고백 "안재현에 배신감, 증오 커졌다" (한밤)
2020. 02.05(수) 21:20
'한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한밤'에서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파경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구혜선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구혜선은 이혼 발표 이후 방송이 아닌 개인 SNS(사회연결망서비스)로만 근황을 알려왔다. 그는 대중들에게 의지를 했던 이유를 시작으로 인터뷰의 포문을 열었다.

구혜선은 "사실 의지할 데 없어서 대중들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내가 너무 유치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 굉장히 피로감을 드렸다면 굉장히 죄송하다. 오해가 있었으면 풀리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 보면 그땐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화가 난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안 보이지 않냐"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이혼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정이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태연했다. 장난을 조금 오래 치는 줄 알았다. 그만큼 많이 믿었다. 나중에 장난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정말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윤리적인 잘못을 했을 때 판단이 되겠지만, 배신감이 크게 올라와서 안재현에 대한 증오감이 커졌었다. 내가 어떤 직업에 어떤 것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그때 당시에는 아무것도 필요 없었다. 그래서 물불을 다 안 가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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