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람 "'지푸들' 첫 미팅 때 손 벌벌 떨었다"(씨네타운)
2020. 02.06(목) 11:41
씨네타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가람, 신현빈
씨네타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가람, 신현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정가람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출연하며 겪은 비화에 대해 밝혔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배우 정가람, 신현빈이 출연해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이하 '지푸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현빈은 '지풀들' 촬영 전 있었던 미팅을 회상하며 "밥을 먹고 난 뒤 체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녁에 미팅을 했는데, 난 출연이 확정된 지 몰랐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미팅을 하고 난 뒤 시간이 좀 지난 뒤에서야 촬영이 진행될 줄 알았다. 그런데 이미 내부적으로 결정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누가 할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제작진 측은 제가 하는 거라고 답해주셨다. 좋기도 한데 걱정이 많이 됐다. 긴장되고 부담됐다. 그래서 속이 좋지 않았던 모양이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정가람은 '지푸들' 첫 미팅 때 손을 벌벌 떨었다고 고백했다. 전도연, 배성우, 정우성, 윤여정 등 존경하던 대선배들이 한데 모였기 때문. 그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하니 긴장을 안 해야겠다고 생각해도 떨렸다"고 밝혔고, 신현빈은 "그럼에도 선배님들이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촬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제가 맡은 미란 역이 연희(전도연)에 많이 의지하고 따르는 역할인데, 선후배 사이였기 때문에 이입하기 쉬었다. 전도연 선배가 티 안 내면서 챙겨줘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지푸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으로, 정가람과 신현빈은 각각 불법체류자 진태와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주부 미란 역으로 분한다. 영화는 당초 12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개봉일 연기를 결정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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