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신현빈x정가람, '지푸들' 기대감 높인 환상 '케미' [종합]
2020. 02.06(목) 11:55
씨네타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가람, 신현빈
씨네타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가람, 신현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신현빈과 정가람이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영화 '지푸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켰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배우 정가람, 신현빈이 출연해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이하 '지푸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푸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으로, 정가람과 신현빈은 각각 불법체류자 진태와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주부 미란 역으로 분한다.

신현빈은 "'지푸들'을 공식적인 줄임말로 사용하고 있다. 귀엽게 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뗀 뒤, "제목이 길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신데, 한 번 각인되면 잊히지 않을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또 영화를 보고 나면 왜 이 제목이 선택될 수밖에 없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영화에 대해 "하나의 돈 가방 앞에서 각자 그 가방을 가져야만 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사람들이 짐승들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신현빈은 부끄러워하는 정가람을 대신해 먼저 그가 맡은 진태 역을 대신 소개하겠다는 '걸크러시' 면모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현빈은 "진태(정가람)는 돈을 벌려고 한국에 들어온 불법체류자다. 그래서 처음엔 거칠고 위험한 사람으로 느껴지는데, 오히려 미란(신현빈)이에게 도움을 제안하는 인물이다. 그 제안을 성공시키기 위해 달려가는, 본능적이고 동물적인 역할이다. 덕분에 우리가 함께하는 신이 많다"고 말했다.

이후 정가람은 미란 역에 대해 " 빚이 있는데 진태라는 친구를 만나면서 점점 변해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스포일러는 하면 안 되죠?"라고 오히려 장예원에게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지푸들'은 정가람과 신현빈 외에도 수많은 유명 배우들의 출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지푸들'에는 연희 역을 맡은 전도연을 중심으로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이에 정가람은 "너무 좋았지만 너무 떨려서 손을 벌벌 떨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첫 미팅 때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하니 긴장을 안 할 수가 없었다. 안 해야지 안 해야지 해도 긴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신현빈 역시 "첫 미팅 때 긴장이 돼서 밥을 먹고 체했다"고 밝혔다. 신현빈은 "가서 얘기를 끝낸 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촬영이 진행될 줄 알았는데, 이미 내부적으로 많은 결정이 진행된 상태였다. 그 자리에서 나의 출연이 결정됐다고 하시더라. 좋기도 한데 걱정이 앞섰다. 부담이 됐는지 밥을 먹고 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현빈은 "막상 촬영이 진행되니 긴장이 되기보단 선배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촬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전도연에게 감사했다"고. 신현빈은 "내가 맡은 미란 역이 연희(전도연)를 의지하고 따르는 역할인데, 선후배 관계이다 보니 이입하기 쉬었다. 더불어 전도연 선배가 티 안 나게 챙겨줘서 고마웠다. 원조 '걸크러시' 그 자체였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케미'가 빛나는 영화 '지푸들'은 당초 12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개봉일 연기를 결정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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