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 허드, 조니 뎁 폭행 시인→조롱까지 '음성 녹취록 파문' [TD할리웃]
2020. 02.06(목) 18:20
조니 뎁, 앰버 허드, 가정 폭행 파문
조니 뎁, 앰버 허드, 가정 폭행 파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가 전 남편 조니 뎁을 폭행한 데 이어 조롱까지 한 사실이 드러났다.

영국 연예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이하 현지시간) 두 번째 녹취록을 공개하며 "앰버 허드가 자신이 폭력을 행했음을 주장하면서도 조니 뎁을 조롱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앰버 허드는 조니 뎁에 "남자인 네가 가정폭력의 피해자라고 사람들한테 말해봐라. 몇 명이냐 네 말을 믿을 것 같냐"면서 "네가 나보다 크고 힘도 세다. 배심원과 판사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몸무게가 115파운드(약 52kg) 밖에 되지 않는 여자한테 맞았다고 말할 거냐"고 조롱했다.

이어 데일리메일 측은 "앰버 허드는 법원이 힘이 센 남성보단 가냘픈 여성의 편을 들을 거라는 점을 인지하면서도 자신의 폭행 혐의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데일리메일 측은 앰버 허드에 대한 폭로를 한차례 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 데일리메일 측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앰버 허드는 조니 뎁에 "당신을 때려서 미안하다. 하지만 내 손이 어떻게 움직인 건지 모르겠다"며 조니 뎁을 폭행하고 주변 물품을 던진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거란 확신을 할 수 없다. 가끔 너무 화가 나 이성을 잃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지난 2015년 2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나 15개월 만인 2016년 이혼했다. 당시 앰버 허드는 이혼 소장을 제출하며 조니 뎁을 가정 폭력 혐의로 고소했다. 같은 해 8월 두 사람은 이혼에 합의했고, 앰버 허드는 위자료로 700만 달러(한화 약 82억7400만 원)을 받았다. 앰버 허드는 이혼 후 가정 폭력 피해자들의 대변인이자 여성인권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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